"어려운 이웃의 밥상, 사랑으로 채워주세요!"

4개 동에 `나눔냉장고 운영 … 누구나 기부하고 누구나 이용 가능

 

서구가 취약계층의 밥상을 이웃사랑으로 따뜻하게 채워나가는 `나눔냉장고 사업을 추진해 관심과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 사업은 주민들이 `나눔냉장고에 식재료나 식료품 등 각종 먹거리를 자발적으로 기부하고, 취약계층 이웃들이 직접 또는 상담을 거쳐 가져가도록 하는 것으로 `2022년 주민생활 혁신사례 확산 지원사업 공모 선정으로 추진하는 것이다.

 

`나눔냉장고가 설치된 곳은 서구종합사회복관과 초장·충무·남부민1동 주민센터 등 4개소로 취약계층이 많아 복지 수요가 높으면서도 접근성이 좋아 주민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는 곳이다.

 

지난 1월 31일 충무동과 남부민1동을 시작으로 `나눔냉장고가 설치되자 각 동에는 쌀, 라면, 국수, 밀가루, 육류, 과일, 김세트, 양념세트, 밑반찬, 요구르트, 과자 등 다양한 먹거리가 속속 답지하는 등 자발적인 이웃사랑 릴레이가 이어지고 있다.

 

충무동에서는 새마을문고 회원 김순녀 씨가 고향에서 온 좋은 쌀을 어려운 이웃과 함께 나누고 싶다며 백미 20㎏ 1포를 내놓았으며, 최덕원 새마을지도자협의회 회장은 매월 요구르트 100개를 기부하겠다고 약속했다.

 

남부민1동에서는 김대중 서구새마을지도자협의회 회장이 매월 5만 원을, 새마을부녀회는 1%나눔운동 후원금을 기부하기로 했으며, 서옥주 통장은 밑반찬거리, 문재기 자율방재단 부단장은 참깨세트로 동참했다.

 

초장동에서는 이인호 통장이 국수(200g 15개)·밀가루(1㎏ 10개) 등과 함께 지속적인 기부 의사를 밝혔고, 서구여성자원봉사회는 소고기국·겉절이김치를 만들어왔다.

 

서구 관계자는 "비단 먹거리뿐만 아니라 각종 생활용품도 기부가 가능하다. `나눔냉장고가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려는 우리 구민들의 따뜻한 마음들로 가득 채워지기를 바란다."라며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문의 복지정책과 240-4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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