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구 중리동, 가을 제철 음식 대하와 물회 맛집 '형제횟집'

입맛이 예전같이 않은 요즘 가을 대표 제철 음식 #대하 를 먹으러 특별한 곳을 방문했습니다. 그곳은 바로 대전 중리동 중리전통시장에 위치한 '형제횟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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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제횟집 입구에 걸려있는 '백년가게'가 무척 인상적입니다. 백년가게는 20~30년 이상의 오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명맥을 잇고 있는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을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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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모집 공고가 올라오는데 가장 기본적인 조건이 업력 20년 이상과 가업 승계입니다. 즉 장기간 경영 가능성이 보이는 업체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 선정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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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만큼 신뢰할 수 있는 가게로서 2023년 10월 기준 대전에는 44곳의 백 년 가게가 있으며 형제 횟집은 그중 하나입니다. 계절의 변화를 알기 위해서는 바로 식당에서 판매하는 제철 음식이 변한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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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철 별미 전어와 대하는 가을 하면 빼놓을 수 없는 수산물입니다. 그리고 형제횟집은 살아있는 싱싱한 횟감 '고등어회'라는 별미가 있으니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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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인 모듬회와 식사류 및 주류 가격입니다. 대하의 경우 시세에 따라 다르기에 따로 문의해야 합니다. 10월 13일 기준 대하 1kg의 가격은 39,000원이며 머리 터번 구이가 포함된 가격이니 합리적인 가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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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하 주문 시 기본으로 제공되는 반찬입니다. 모듬회 주문 시 훨씬 더 풍족하게 제공되니 참고 바랍니다. 저는 간단한 반찬이 제공되고 메인 음식을 주로 먹는 것을 선호하기에 아주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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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접시 겸 초장과 간장을 담을 수 있는 그릇이 센스 있네요. 형제 횟집은 특히 고추냉이가 신선해 곁들어 먹는다면 톡 쏘는 풍미가 일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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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게 내부는 넓고 깔끔합니다. 앞서 본 고등어회는 물론이고 물회와 대하, 전어 메뉴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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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떡펄떡 뛰는 살이 한껏 오른 새우 한 컷 찍어봤습니다. 이제 미리 불을 올려둔 소금 냄비에 냅다 들이부어 봅니다. 새우 몇 마리가 아주 힘이 넘치는지 튀어나갔지만 다시 잡아넣어줍니다. 정말 신선함이 느껴지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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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을 바닥에 까는 이유는 크게 세 가지가 있습니다. 첫 번째는 새우가 타지 않기 위해서이고 두 번째는 복사열로 골고루 익히기 위함이고 세 번째는 살균효과와 잡내 제거에 탁월한 효과가 있어 비린내를 잡아준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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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분 기다리자 드디어 대하가 빨갛게 잘 익었습니다. 잘 익은 새우를 뜨거우니 조금 식힌 다음 비닐장갑과 그릇이 제공되니 손으로 먹는 게 조금 더 편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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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제횟집의 대표 메뉴 중 하나인 물회 역시 빼놓을 수 없어 같이 주문했습니다. 식사류 주문으로 1인 물회를 주문했는데 저렴하고 양도 많아 좋았습니다. 대하를 먹다가 중간중간에 물회를 먹으면 상쾌하고 회 씹히는 식감도 좋아 잘 어울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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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우 머리를 잘라 버터구이를 요청하면 이렇게 고소한 새우 터버 구이가 완성됩니다. 모두 아시는 팁이겠지만 통째로 먹어도 상관없지만 저 뿔같이 생긴 부분은 살짝 떼어내고 먹으면 더 부드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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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성비 좋은 형제횟집에서 더욱 저렴하게 먹는 방법을 공개하자면 '제로페이 모바일 상품권'에서 '대한민국 수산대전 상품권'을 구매하면 20% 저렴하게 드실 수 있으니 금상첨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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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경우엔 3만 원 정도가 남아 있어 결제하고 나머지 차액은 카드 결제하니 훨씬 저렴하게 먹은 셈입니다. 10월 이후에도 발행 일정이 남아 있으니 참고하여 이용한다면 고물가 시대에 조금이나마 외식비를 절약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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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을 맞아 대전 대덕구의 대표 시장 중리전통시장도 구경하고 형제횟집에서 제철 맞은 대하와 물회를 맛보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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