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상과 힐링을 찾아! 건강과 장수를 상징하는 좌구산 트래킹

이제 2022년도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11월이 시작되는가 싶더니 벌써 소설이라는 절기가 지나가고 올해도 한달 남짓 남겨두고 있습니다.

11월 하순 찾은 이 곳의 단풍은 유난히도 붉은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이 곳이 어디나면 바로 좌구산 자연휴양림입니다.


증평 좌구산의 트래킹

증평 좌구산 휴양랜드 혹은 자연휴양림은

좌구산 휴양림과 좌구산 천문대, 숲 명상 치유센터 등이 있는데 특히나 출렁다리가 유명한 곳입니다.

건강과 장수를 상징하는 거북이(龜)가 앉아(坐) 있는 형상을 닮았다는 뜻의 좌구산은 건강한 산이라고 합니다.

11월이 얼마 남지 않은 요즘 저 멀리 뛰어가기 시작하는 가을의 뒷모습을 보기 위해

증평에 자리한 좌구산 자연휴양림을 찾아가 보니 명상과 힐링을 함께 할 수 있을 것 같다는 기대감이 들었습니다.

이곳은 단풍길이라고 명명되어 있습니다. 단풍이 대부분 져서 볼 수가 없지만 이 분위기만으로도 괜찮은 곳입니다.

소설 읽기에 좋은 시간 입동과 대설 사이에 든 소설(小雪)이라는 절기가 지나가 버렸습니다.

예년보다 따뜻한 날씨에 소설보다는 작은 봄과 같은 느낌이 드는 요즘이기도 합니다.

단체로 여행을 오면 이곳에서는 사람들이 모여서 설명을 듣기도 합니다.

좌구산 산림생태체험단지에는 현재, 황토방과 숲 속의 집을 갖춘 좌구산 자연휴양림, 율리 휴양촌, 별무리하우스 등

1박 이상 포레스트 스테이를 하면서 자연과 함께 건강을 챙겨볼 수 있는 시설이 있는 곳입니다.

자연의 경관과 조화를 이루며 깊은 협곡에 놓인 230m 길이의 명상 다리가 위에 놓여 있는 좌구산은 편한 산입니다.

계속 오를 수 있는 길이 여러 갈래 있고, 능선에서 왼쪽으로 갈 수도, 오른쪽으로 갈 수도 있는 곳입니다.

산 중턱쯤에 위치하고 있는 좌구정으로 이어지는 비나리길을 따라가면, 숲 속의 맑은 공기를 마음껏 들이마실 수 있습니다.

옛 벼루 생산지로 가는 벼루길에서부터, 북동쪽 바람소리길, 남서쪽 거북이 별 보러 가는 길도 좌구산에 있다고 하는데

이번에는 이 다리와 주변을 돌아보는 것에 만족해봅니다.

아직 가을이 가지 않았고 다리에서 보니 멀리 태양과 구름이 마치 빛이 번지듯이 하늘에 스테인 글라스를 만들어놓은 것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모든 아름다운 것은 저마다 제 아름다움을 알고 있다고 하는데 그것이 무엇인지 궁금할 때가 있습니다. .

다리에 건너와서 보니 하트 조형물과 다시 다리와 위로 하늘이 펼쳐져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산다는 것은 스스로 체념하지 않는 일이라고 하는데 체념이라는 것이 희망과 연결되어 있는 것인가요.

증평을 대표하는 인물이라고 하면 백곡 김득신이라는 사람이 있습니다.

당대 문단의 제1인 자라는 평가를 받았다고 하는데 그도 어지간한 독서광이었다, 백이전을 11만 3천 번을 읽었다고 합니다.

그는 꾸준하게 걸어서 뜻하는 바를 이루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토끼와 거북이 이야기는 유명한 곳이 좌구산입니다.

거북이가 앞서 가는 토끼를 이긴 것은 그 대상이 아니라 자신의 목표에 정진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이제 겨울이 되면 황량한 풍경이 만들어지고 햇빛과 눈의 교차 속에 때론 차가운 세찬 바람에 영혼까지 추워지는 느낌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풍경이 에세이처럼 펼쳐져 있는 건강 트래킹의 좌구산의 11월은 가을이 남아 있어서 좋았습니다.

아이와 함께 하면 더욱 좋은 인근 좌구산 관광지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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