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년 전
언제나 걷기 좋은 홍성 내포사색길! 용봉산에서 군경계까지
아기자기한 바위 형상으로 사랑받는 용봉산입니다.
기암괴석이 금강산을 닮아서 소금강이라고도 불리죠.
산의 생김새가 용의 몸에 봉황의 머리를 하고 있어 용봉산이라 불리는데요,
등산이 힘드신 분들을 위해 가볍게 걸을 수 있는 코스를 소개해 드릴게요.
용봉산 구룡대 안내소를 지나면 내포사색길 지도가 있습니다.
등산로와 내포사색길이 함께 표시되어 있어요.
내포사색길은 이름처럼 사색하며 편하게 걸을 수 있어서 홍성의 걷기 좋은 길이자 산책 코스로 추천드립니다.
이곳에서 출발하면 홍예공원을 지나 홍성과 예산의 군경계도 지나게 되고요, 법륜사를 거쳐 세심천까지 이릅니다.
전체를 다 걸으면 6.69km(3시간 40분)예요.
*3시간 40분(6.69km): 구룡대 내포사색길 입구 – 군경계 – 법륜사 내포사색길 입구 – 법륜사 – 세심천
*2시간 30분(5.40km): 세심천 – 법륜사 – 법륜사 내포사색길 입구 – 군경계
*1시간15분(3.4km): 보훈탑 –홍예공원 내포사색길 입구 – 구룡대 내포사색길 입구 – 홍예공원 내포사색길 입구 - 보훈탑
우거진 나무 사이로 데크길이 이어져 있어서 편안하게 자연을 즐기면서 거닐 수 있습니다.
갈림길이나 적당한 곳에 안내판이 설치되어 있어서 현 위치도 확인할 수 있는데요,
일단 내포사색길에 들어서면 홍예공원까지는 다른 곳으로 빠질 수 없습니다.
쉬어 갈 수 있는 의자도 있으니 걷다가 새소리를 들으며 힐링도 하세요.
국가 지정번호가 적힌 안내판도 있습니다. 긴급상황이 발생했을 때 여기에 표시된 기호를 알려주면 됩니다.
건강한 도시 홍성을 알리는 표지판에는 금연도 적혀 있네요.
산에서는 담배 피우지 않기!! 기본이죠!
울창한 나무 사이를 지나는 터라 마치 하늘 걷는 듯한 기분도 듭니다.
용봉산 산허리를 지나는 터라 더 그런 느낌이에요.
내포신도시의 풍경도 나무 사이로 바라볼 수 있습니다.
빼곡하게 지어지는 아파트가 엄청나네요. 공사 중인 곳이 많아요.
산허리를 따라 데크 산책로가 구불거리며 흘러갑니다
트레킹 하다가 만나면 반갑게 인사도 건네보세요.
어느새 용봉산 구룡대 안내소에서 홍예공원으로 빠지는 곳까지 왔네요.
지도를 보면 아시겠지만 여기서 더 가면 군경계를 지나 예산으로 접어들고요,
경계에서 1.2km를 더 가야 산 아래로 내려올 수 있는 길이 나옵니다.
그런데 바로 여기에서부터 멋진 대나무 숲이 이어져서 내려가기 아쉽더라고요.
대숲의 느낌이 너무 좋아 더 걸어봅니다.
저 앞에 보이는 곳이 예산군 경계예요. 바로 아래가 보훈공원이나 여기서도 내려갈 수 있는 길이 있으면 좋겠지만,
되돌아가거나 더 가거나 둘 중에 선택해야 합니다.
혹시나 하고 아래로 내려갔다가 고생만 하고 다시 올라와서 되돌아갔습니다.
개조심 표지판과 펜스 등으로 막혀 있으니 정해진 길을 이용하시길요.
홍예공원으로 가실 분들은 아까 그 갈림길에서 빠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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