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년 전
안동웅부 도시 재생의 심장 '옥정동 한옥마을'
안녕하세요.
오늘은 안동 시내에서 멋진 한옥을 감상할 수 있는
‘옥정동 한옥마을’을 소개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옥정’이란 지명은 맑고 큰 우물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는데요.
어두운 밤에도 물 밑이 밝아서
한밤중에 물을 기를 수 있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여름철 날씨가 더워서 시내에 있는
모든 샘물이 말라도 옥정동 우물은
늘 물이 풍족하고 넘쳐서
먼 거리에 있는 법석골이나 잿골 주민들이
물지게를 들고 방문할 정도였다고 합니다.
하지만 옥정동 우물은 어느 날 도둑이
샘물 밑에 있었던 옥돌을 훔쳐 달아나면서
우물이 어둡게 되었는데요.
다행히 물은 전혀 줄지 않고
계속해서 솟아났다고 하네요.
옥정동의 우물은 감리교회 정문 맞은편 집과
농협중앙회 앞에 있는 음식의 거리 입구 부근의 개천,
그리고 군 구청 앞에 있었다고 합니다.
‘옥정동 한옥마을’은 바로 앞에 고려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태사길이 있는데요.
근처에 안동문화원, 전통문화 콘텐츠 박물관,
영가헌, 웅부공원, 안동 문화의 거리, 안동갈비골목 등
가볼 만한 곳이 많아서 함께 방문하면 참 좋습니다.
혹시 ‘도시재생’이라는 말 들어본 적 있으신가요?
도시재생은 인구의 감소, 산업구조의 변화,
도시의 무분별한 확장, 주거환경의 노후화 등
다양한 문제에 대응해서 지역의 역량을 강화하고
새로운 기능을 도입하거나 창출하며
지역자원을 적극 활용함으로써
도시를 활성화시키는 것을 말하는데요.
‘옥정동 한옥마을’은 옹부공원과 문화공원을
중심으로 진행되는 도시재생사업인
<상생과 재생거점 안동웅부>에 포함됩니다.
따라서 구도심이 사람이 모이는 장소로
새롭게 변하는 모습을 느낄 수 있는데요.
골목에는 안동시를 대표하는 하회 별신굿 탈놀이,
안동소주, 제비원 이천동 석불, 봉정사, 놋다리밟기 등
다양한 벽화를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옥정동 한옥마을’은
주민들의 화합 및 휴식 공간을 위해
멋진 한옥으로 지어진 사랑방과
복합문화공간이 돋보였는데요.
조용하고 정적인 분위기 속에서
곳곳에 한옥으로 지어진 다양한 맛집과 카페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행복하게 시간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옥정동 한옥마을’은
여행객들을 위한 스테이 옥정과 게스트하우스 등
숙박시설이 잘 마련되어 있어서 좋았습니다.
이 밖에 ‘옥정동 한옥마을’은
감성 사진관으로 유명한 한옥
사진관인 ‘초원사진관’,
안동 신세동 그림애 문화마을 등
가볼 만한 곳이 많은데요.
안동 시내를 방문하게 된다면
꼭 들러보시길 바랍니다.
본 내용은 노명섭 안동시
SNS 기자단 개인의 의견으로,
안동시 공식 입장이 아님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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