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보령시 홍보요원 기은주입니다.👋

보령시 남포면에 있는 남포읍성에는

조선시대 남포현이 있던 남포현 관아 건물이 남아 있습니다.

남포읍성은 남포현의 주민을 보호하는 군사적 목적으로 쌓은 성이에요.🪨

읍성이 축성된 시기는 고려 우왕 때입니다.

왜구가 침입하는 것을 막기 위해 쌓았는데 지금까지도 성벽이 잘 남아 있습니다.

읍성으로 향하는 길은 남포초등학교를 끼고 좁은 길을 따라 들어가야 해요.

읍성 안에 1924년 남포 초등학교가 들어섰기 때문입니다.🏫

남포읍성 내에는 객사, 동헌, 아사, 향청, 작청 건물이 있었고

지금은 관아건물 3채가 있는데 남아있는 건물은 진서루, 내삼문, 동헌만이 남아있어요.

위 사진은 진서루의 모습인데, 2층 누마루가 있습니다.

내삼문 앞쪽으로 비석이 세워져있는데

남포현 관리들의 이름과 업적이 적혀있는 공적비입니다.🖊

은행나무가 호위하는 듯한데 현판에는 옥산아문이라고 쓰여있습니다.

동헌은 정면 7칸, 측면 3칸과 대청마루가 놓여있습니다.

팔작지붕을 올린 대청마루에 앉아 있으면 바람이 잘 통해서 무척 시원했습니다.🍃

동헌 내부에는 온돌방이 있는데 문이 잠겨있어 관람하기 어려웠어요.

동헌 뒤로 성벽이 쌓여있고, 그 옆으로는 고목이 서 있어

파란 하늘과 한데 어우러진 풍경이 멋있었습니다.☁

비온 후 모처럼 파란 하늘이 드러나고

한옥의 아름다움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던 날이었습니다.🌞


홍보요원 기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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