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천2동 복지만두레 봉사활동 '사랑의 밑반찬 나눔 행사'

장맛비가 조금씩 내리는 날씨에, 기자는 온천2동에서 취약계층을 위한 반찬 나눔 행사가 있다는 소식을 듣고 방문했습니다. 3층 요리실습실을 가기 위해 온천2동 주민센터에 들어가니 행사 안내 배너도 눈에 띄었습니다.

​

​

​

​

양파를 썰며 양파의 매운맛에 눈물 닦으며 여러 야채 손질하는 분주한 회원들을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총무님을 만나 들어본 소감은 한 달 한 번의 반찬 서비스이지만, 취약계층에 반찬으로 도움 된다는 생각에 감사함으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

6월 20일, 오늘 행사에는 복지만두레 회원 21명이 모였습니다. 매월 셋째 주 금요일 오전에 모여서 회의도 하고, 행사도 합니다. 한국사회복지서비스원에 소속되어 있으며, 온천2동에 있는 약 40가정에 반찬을 드리고 있답니다. 특히 일곱 가정에는 직접 찾아가서 말벗 지원도 함께하고 있습니다. 오늘의 반찬은 간장돼지불고기와 멸치볶음, 오이소박이였습니다.

​

​

​

​

제일 먼저 멸치볶음이 완성됐습니다. 어르신들과 독거노인들에게는 칼슘 흡수원인 멸치볶음 반찬이 좋은 영양소 공급원입니다. 한상원 복지만두레 회장님도 앞치마를 두르고 열심히 볶고 계셨는데요, 이런 반찬 나눔 행사를 수년째 참여하며 만족과 감사를 느끼신다고 합니다.

​

​

​

​

제철 음식으로 좋은 오이소박이는 넓은 양푼에 넣고 비비려니 힘센 남자 회원의 도움이 필요했습니다. 척척 버무려져 탐나는 오이소박이가 완성되었습니다.

​

​

​

​

반찬에 빼놓을 수 없는 고기반찬은 간장양념으로 재워 반찬통에 담았습니다. 생고기에 양념한 것이어서 각 집에서 조리해서 따뜻하게 드시면 됩니다.

​

​

​

​

회원들의 수고와 노력으로 완성된 3찬입니다. 맛있게 드시고 힘내시리라 생각됩니다. 반찬을 통에 담고 기념사진을 찍으며 모두 화이팅을 외쳤습니다. 회원분들이 건강히 힘내셔야 다음 달에도 이렇게 감사하고 아름다운 나눔행사가 열릴 수 있을 겁니다.

​

​

​

​

4월부터 11월까지, 연5회 반찬서비스는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지원금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추석 때는 지정기탁사업으로 명절맞이음식으로 진행됩니다. 방문한 날에는 때마침 복지만두레에 후원물품으로 들어온 간절기이불을 전달하는 모습도 볼 수 있었습니다.

​

온천2동의 복지만두레 반찬나눔행사가 계속 이뤄지고, 다양한 물품이 후원되어 취약계층에 잘 전달되어지길 응원합니다. 후원문의는 온천2동 복지과(042-611-6734)로 문의해 주시면 됩니다.

​

​

​

​

​

제15기 유성구 블로그 기자단 '김현숙 기자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