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년 전
풍수지리를 살피는 전통 나침판 무형문화재 윤도장전수관 고창 여행
풍수지리를 살피는 전통 나침판 무형문화재
윤도장전수관
윤도장은
풍수지리를 볼 때 필수적으로 들고 다니는
풍수지리를 확인하는 나침판으로
우리나라에서는 풍수 지남침이 신라 후기부터 발달하였고,
고려 전기에는 풍수 음양지리와 연결되어
땅의 형세를 보는 풍수가나 지관들에게
가장 중요한 기구로 사용되었다.
조선시대부터는 풍수가의 전용물에서 벗어나
여행자들도 사용하였으며, 특히 천문학자들에게는
휴대용 해시계에 정확한 남북을 가리키는
자오선을 정하는데 필수적이었는데
윤도는 중심의 지남침을 둘러싸고
24방위를 기본으로 하는 방위명들로 구성되어 있다.
윤도는 자석 바늘을 이용하여
지관이 풍수(집터 또는 묘자리를 정함)를 알아볼 때나
천문과 여행분야에서 사용되는 필수 도구로.
명칭의 유래는 알 수 없으나 조선시대 문헌에 처음 나오고,
일명 나침반, 지남철, 지남반, 패철이라고도 한다.
남북방향을 가리키는 윤도에는
음양·오행·팔괘·십간·십이지가 들어 있으며
방위명 자체는 팔괘·십간·십이지가 조합되어 이루어져 있는 윤도장은
24방위를 원으로 그려 넣은 풍수 지남침을 제작하는
장인을 일컫는 명칭이다
윤도를 만드는 윤도장은
전씨 서씨 한씨 집안을 거쳐 330년 전 김종대의 할아버지 김권삼과
큰아버지 김정의에게 전해졌고,
어릴 때부터 손재주가 뛰어났던 김종대가 가업을 이어 받았으며,
현재는 아들인 김희수가 대한민국 유일한 윤도장 김종대의 대를 잇고 있다.
윤도장의 대를 이어가고 있는 김종대 장인은
중요무형문화재 제110호 윤도장의 보유자롤 인정을 받아서
1996년 12월 31일 문화체육부장관으로부터
제339호 중요무형문화재보유자 인정서를 받았다
윤도장의 대를 이어가고 있는 김희수 장인은
국가무형문화재 윤도장의 전통기능 또는
예능을 전형대로 체득하고 실현할 수 있음을 인정받아서
무형문화재 보전 및 진흥에 관한 법류 제17조에 따라
2021년 12월 8일 문화재청장으로부터
제716호 국가무형문화재 보유자 인정서를 받았다
윤도장의 대를 이어가고 있는
김종대 김희수 국가무형문화재 보유자는
윤도장의 전승과 발전을 위하여
2003년 9월30일 윤도를 만들었던 작업공간이 있는
옆에 2층 규모의 콘크리트 건축물로 세우고
내부는 한옥 형태로 조성하여 전수관과 전시관을 조성하였다
낙산마을에서 윤도를 만들기 시작한 것은
330여 년 전으로, 김씨 가문에서 ‘지윤도’ 라는 윤도 기본 설계도와
자석을 만들 수 있는 원석을 구해 와서 최초로 만들기 시작했는데
낙산마을 뒤에는 거북바위가 있는데, 동서로 곧게 놓여 있어
윤도를 제작할 때 그곳에서 자침을 맞춘다고도 한다.
윤도의 재료는 주로 150년 이상 된 대추나무를 사용하는데,
이는 목재 결이 곱고 단단하여 정교한 조각이 가능하기 때문으로
윤도는 1단계 100년 이상 된 대추나무를 5년~10년 이상 건주시킨후
대나무를 선질로 잘라 모양을 만든다
평철 면경 선주 거북이등 모양으로 만든 후
2단계 정간하기는 중심을 잡는 것으로 층수를 정하고
층수에 맞게 원을 그리고 층수에 따라 분금을 나누고
3단계 각자 하기에서는 정해진 칸에 음각으로 각을 하고
중앙 자침 자리에 원을 만든다
4단계 색 입히기는 음각 위에 먹을 갈아 먹칠을 한 후
먹칠을 닦아내고 옥돌을 갈아 칠하고 사바 위에 빨간색 돌가루를 칠하고
5단계 자침 만들기는 강철을 두드리고 갈아 자침 바늘 모양을 만들고
모양이 완성되면 색과 자력을 넣고
자침을 원중앙 홈에 넣고 자석을 맞춘다
윤도장전수관은
개관 이후 방송에서도 소개가 되었는데
KBS, 6시내 교향 2016년 6월 30일에 방영된 프로에는
김종대 장인의 “한자로 바퀴 윤 그림 도자 써서
한 바퀴가 1층 2층 이렇게 올라가서 24층까지 있다"라는
윤도의 소개를 하였다
KBS2TV 생생정보통 2020년 7월 6일 방송에서는
김종대 장인이
“별자리도 연구하고 묫자리고 연구하고 집터도 연구할 수 있어요”라고
설명을 하였고 윤도에서 가장 중요한 자침을 보여주었고
대를 이어가고 있는 김희수 무형문화재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윤도를 소개하였다
KBS 동네 한 바퀴 제214화 전북 고창 편
국가무형문화재 윤도장편에는
방위를 기준으로 음양오행 팔괘 십가십이지 침 24절후가
동심원안에 조합을 이룬 전통 나침판으로 흥덕 패철이라고 하면
강원도 이북 이런 데서 다 올 정도로 알아줬다는
김희수 보유자의 설명이 있었다
윤도장전수관
무형문화재보유자
전북 고창군 성내면 은낙길 70-9 1동 지상2층
063-562-31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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