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가볼만한 곳 - 다도해 절경이 담긴 '신시도 자연 휴양림'

전북 군산 고군산군도에 속한 24개 중 가장 큰 규모의 섬에 속한 신시도 자연휴양림은 근사한 자연경관을 바라보면서 걷기 좋은 산책로가 잘 조성되어 있는 곳인데요. 푸른 서해바다와 함께 크고 작은 섬이 가득한 다도해 풍경을 담고 있어 바라보고만 있어도 힐링이 되었답니다.

입구에 도착하면 매표소가 있어서 입장료와 주차요금을 지불해야 합니다.

주차장 옆으로 안내센터가 있어서 이용하기 전에 신시도 자연휴양림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건물 입구에 만들어 놓은 안내도에는 산책로 및 편의 시설들을 표시해 놔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주차장은 규모가 아주 큰 편이어서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전혀 없었고요. 바로 산책로와 연결되어 있었답니다.

트레킹 전 생수를 챙기는 것은 필수였는데요. 산책로 대부분이 오르막과 내리막이 번갈아가며 있다 보니 숨이 차는 구간이 많아서 물을 마시면서 걷는 것도 도움이 되었습니다.

시작부터 숨이 찰 정도로 경사가 급한 오르막이어서 조심해야 했고요. 살짝 미끄러운 곳도 군데군데 있어서 잘 살피면서 걸어야 했답니다.

바닥은 대부분 푹신푹신한 야자 매트와 흙, 그리고 나무 계단으로 만들어 놔서 걷는데 불편함이 없었는데요. 주변으로 푸릇푸릇 한 침엽수들로 빼곡하게 채워져 있어서 상쾌한 공기도 마음껏 마실 수 있습니다.

아주 높지는 않았지만 정상에 올라가면 전망대가 만들어져 있었고요. 사방으로 높은 것들이 없어서 주변 풍경을 바라보기에도 괜찮았답니다.

자금까지 많은 휴양림들을 다녀봤지만 이렇게 등산 코스를 걷다 아름다운 바다를 마주하는 곳은 처음이었는데요. 마주하는 순간 감탄사가 절로 나올 정도로 근사했고, 어떤 장소에서도 볼 수 없었던 특별한 모습입니다.

산책로를 걷다가 마주할 수 있는 모습으로는 손에 꼽힐 정도로 아름다웠고요. 4km 정도 되는 산책로는 1시간 아니 천천히 걸어도 2시간 정도면 충분해서 부담스럽지도 않았답니다.

그 외에도 끝없이 펼쳐진 탁 트인 바다를 구경할 수도 있었는데요. 날씨가 좋은 날에는 선선한 바닷바람을 쐬면서 잠시. 쉬어가기에도 괜찮은 장소였습니다.

달맞이 화원, 태양 전망대, 커뮤니티센터, 원형 전망대 등 다양한 볼거리와 편의 시설들도 갖추고 있어서 다양한 재미와 함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었고요. 군데군데 안내 표지판을 세워 놓아서 찾아가는데 어려움이 전혀 없었답니다.

공중 화장실도 아주 깔끔해서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오르막 내리막 경사가 있는 산책로에는 나무들이 빼곡하게 채워진 구간도 한참 동안 이어져 있어서 둘레길을 걷는 듯한 기분이 들기도 했는데요. 중간중간 나무들이 없는 빈틈으로 아름다운 바다를 바라볼 수 있어서 자꾸 발길을 멈추게 뒤었답니다.

그 외에도 주변으로 여러 섬들이 있어서 다양한 모습들을 눈에 담을 수 있었는데요.

가장 아름다운 풍경은 원형 전망대에서 마주할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는 섬들이 빼곡하게 펼쳐져 있었고요. 파도가 잔잔한 서해바다는 바라보는 이들의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는 모습입니다.

걷다 보면 천혜의 자연경관인 다도해 풍경과 함께 추억을 남길 수 있는 포토존도 만들어져 있었는데요. 덕분에 인생 사진을 마음껏 남길 수도 있고요.

바다는 잔잔하고, 크고 작은 섬들은 사방으로 펼쳐져 있고, 정말 바라만 보고 있어도 마음이 편안해지는 풍경이었답니다. 정말 도심 속에서는 마주할 수 없는 특별한 모습에 잠시 머물렀지만 반해버렸습니다.

마지막으로 밤하늘의 별을 모티브로 한 커뮤니티센터에는 신시도에 대한 이야기기를 자세하게 설명해 두어서 둘러보면서 확인할 수 있었고요. 1층에는 카페와 특산품, 기념품 등을 판매하는 매장과 2층에는 어르신과 아이들이 쉴 수 있는 공간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그렇게 고군산군도의 빼어난 경치를 구경할 수 있는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는 군산 신시도 자연휴양림은 상쾌한 공기를 마음껏 마시면서 여유롭게 걷기 좋은 군산 가볼만한곳이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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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사진=박희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