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작은 호수공원 청평지에 다녀왔습니다.

대부분은 호수공원하면 큰 호수공원만을

생각하시는데 제가 오늘 방문한 곳은

주말에도 사람이 많지 않고 조용하게

산책할 수 있는 작은 호수 공원입니다.

주차는 일산 호수 공원 4주차장에 하고

봄 햇살을 맞으며 걸어서 공원에 도착했습니다.

법원 공무원 연수원을 지나 신호를 건너면 바로 공원으로 들어가는 길이 있습니다.

청평지에는 솔내음길이 있어

맨발로 산책을 할 수 있습니다.

숨은 명소답게 주말에 와도

조용한 편입니다.

조용하고 여유있으니 반려견과

산책하는 분들과

연세 많으신 분들이 손을 잡고

천천히 걷는 모습이 많이 보입니다.

저희가 갔을 때는 솔내음길이 정비중이었습니다.

봄맞이 하는 듯이 거친 솔가지와

마른 나무들을 잘라내고 파손된

벽돌 등을 자르고 제거하는

미화 작업이 한창입니다.

4월엔 더욱더 예쁜 공원이 되겠지요?

솔내음길에는 흙길 산책로가 있어

산책을 즐기기 좋은 미니 공원입니다.

맨발 산책로와 세족장이 있어

건강 산책을 즐기기에도 좋습니다.

밤에는 불을 켜서 맨발 산책 길을 밝혀주는지

청사초롱 스타일의 등이 있습니다.

여름 밤에 와도 좋겠습니다.

청평지를 방문하시는 견주분들은 목줄 착용과

배변 치우기를 꼭 해주셔야 합니다.

댕댕이도 신나 보였습니다.

샘터광장은 중앙부 샘에서 물이 솟아

이곳으로 흘려 보낸다는

의미를 담고 있는 호수의 상징적 발원지 입니다.

움푹 파인 접시 모양의 잔디에

상징적으로 꽃잎 받침 모양 그릇이 있습니다.

실제 물이 솟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평화누리길로 연결되는 길목도 있습니다.

청평지 연못은 한강 잠실 수중보 상류에서

취수되어 호수공원에 공급하는

물(3급수)을 저장하여

흘려보내는 일을 하는 곳입니다.

면적 4,000제곱미터, 수심 1.0미터 저수용량 4,000제곱미터로 물이 이곳에서부터

자연적으로 호수로 흘러 들어가며

주변의 침전조(650제곱미터)와

정수식물이 있는 수로(177미터)를 통하여

공학적,생태학적으로

수질 정화를 하는 구역입니다.

저희가 간 날은 못에 물을 전부 빼고

정비를 하는 날이었습니다.

봄 맞이가 한창입니다.

물을 보지 못해서 아쉬웠지만

더 나은 환경이 될

청평지의 모습을 상상해 봅니다.

청평지를 뒤로하고

큰 호수공원으로 돌아왔습니다.

많은 분들이 산책과 운동을 하고 있습니다.

호수 위로 노을을 보면서 봄 맞이 힐링을 합니다.

여러분도 작은 호수공원

청평지를 방문해 보세요.


{"title":"모르면 손해보는 고양시 숨은 명소 일산 호수공원 청평지","source":"https://blog.naver.com/letsgoyang/223402960945","blogName":"고양특례시..","blogId":"letsgoyang","domainIdOrBlogId":"letsgoyang","logNo":223402960945,"smartEditorVersion":4,"meDisplay":true,"lineDisplay":true,"outsideDisplay":true,"cafeDisplay":true,"blogDisplay":tru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