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에 잠긴 개봉소공원

어느덧 봄이 한창입니다.

봄나들이 하러 유명한 꽃길을 찾아 가는 것도 좋겠지만

동네 가까운 공원만 가더라도 봄을 느끼기엔 충분한 요즘인데요,

조용한 주택가에서 주민들의 휴식처이자

꽃놀이 명소를 대신하고 있는 작은 공원을 소개합니다.

바로 개봉소공원입니다.

개봉소공원은 잘 꾸며진 조경, 간단한 운동 기구, 오목조목한 산책로,

편안히 앉아 쉴 수 있는 벤치 까지 주민들을 위한 편의 시설이

무척 잘 되어있는 깨끗하고 조용한 공원입니다.

주택가 안 쪽에 자리 잡은 작은 공원이지만 가뜩이나 녹지가 부족하던 동네에

주민들에게 참으로 소중한 공간이 아닐 수 없는데요,

몇년전 이 일대에 새로 아파트가 지어지면서 함께 조성된 곳으로

본래 노후된 주택가 이던 곳이 이렇게 멋지고 아름다운 공원으로 거듭났지요.

요즘엔 날씨가 따뜻해서인지 주민들이 오전 일찍부터 공원에 나와

운동이나 산책을 하거나 반려동물을 산책시키기도 하고,

또 공원에 가득한 꽃들에 묻혀 담소도 나누면서 봄을 즐기는 모습도 자주 볼 수 있는데요,

요즘 공원 안은 알록달록 꽃들에 4월 녹음 특유의 싱그러움까지 더해져

그야말로 꽃동네가 되었습니다.

봄의 상징 같은 벚꽃은 이제 다 지고 없지만

사실 벚꽃이 지고 난 다음부터가 진짜 봄의 시작이지요.

날씨가 더 따뜻해지면 공원에 꽃들이 지금보다 더 만개할텐데요,

멀리 가지 않아도 충분히 봄을 느낄 수 있는 동네 공원을 찾아

한창 무르익어가는 봄날을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요?

👇개봉소공원 위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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