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역 근처가 걷기 편한 길로 바뀌었어요

지하철 1호선과 7호선이 운행하여

들고 나는 사람이 많은 대림역.

바쁜 아침 출근 시간에 가끔 전철역까지

뛰어가기도 하는데요,

그동안 좁고 평평하지 않아 불편했던 대림역 근처

보행로가 걷기 편한 길로 바뀌었습니다.

구로구청은 대림역 인근에 1차 보행환경 개선 사업을

진행해 역 주변을 보행자 중심의 환경,

보행자가 걷기 편한 길로 바꾸었습니다.

저는 대림역 근처를 길은 좁고

지나는 사람은 많았던 곳으로 기억하는데,

보행환경 개선 사업 후 방문해 보니 눈에 띄게

넓고 환해진 보행로를 바로 알아볼 수 있었습니다.

방치된 녹지공간과 이어져 좁고 위험했던

빗물펌프장과 가까운 곳의 보도는,

녹지공간을 보도로 확장하고

그림이 새겨진 타일 벽을 세워

건물과 보도를 분리했습니다.

출처 - 구로구청 홈페이지

구로구청 홈페이지에 게시된 전후 사진을 보니,

그 차이를 더 확연히 알 수 있네요.

단, 제가 가봤던 날엔 대림역 근처 곳곳에

자물쇠가 채워진 자전거가 세워져 있고,

가로수에 오토바이가 기대어져 있었는데

이런 부분은 수시로 단속하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10일 이상 무단 방치된 자전거는 조치할 예정이라니

다음에 방문했을 땐 좀 더 깨끗한 보행로를

만나기를 기대합니다.

이번엔 보행자 우선도로로 조성된

구로중앙로8번길로 가볼까요?

대림역 2번과 3번 출구 사이에서 시작되는

구로중앙로8번길은 근처에만 가도

‘여기가 새로 포장된 길, 보행자 우선도로구나!’라고

알 수 있었습니다.

앞서 이번 보행환경 개선 사업을

‘1차’라고 말씀드렸는데, 올해 안에

대림역 1~3번 출입구 주변과 접근도로의 개선을

완료할 계획이라는 소식을 들었기 때문입니다.

모퉁이 길은 폭이 좁으면 오가는 사람이

부딪치기 십상인데, 이 구역 또한 걷기 좋은 길로

곧 개선되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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