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년 전
보령 병풍바위 유적지 보리섬
안녕하세요. SNS 홍보요원 이창헌입니다.
'보리섬'에 가게 되면
최고운 유적지가 있습니다.
충청남도 남포면에 위치하고 있는 보리섬은
문화재자료 제145호로 지정된 최고운 유적이며
고운은 최치원을 일컫는 말입니다.
과거 이곳은 보리섬이라고 하는 백도였다고 합니다.❗
최치원은 과거 유학을 하고 돌아왔지만
신분 제약으로 뜻을 이루지 못하자
관직에 미련을 버리고 전국을 유람하였는데
경치가 아름다운 이곳을 선유했습니다.
보령 병풍바위 유적지 보리섬
보리섬은 관광객들이 쉽게 방문할 수 있는
교통수단이 잘 되어 있지만
과거에는 백도라고 하는 섬이었습니다.
현재는 백도 전체가 육지와 연결되어
포구가 없다면 섬이라는 느낌이 들지 않습니다. 🙂
물이 사라지고 커다란 돌들이 세워져 있는
웅장한 모습을 천천히 둘러봅니다.
만약, 물이 현재도 주변을 가득 채워져
다리를 통해 보리섬을 건널 수 있었다면,
보령 대표 문화재 투어로 인정을 받았을 것 같습니다.
아쉬움은 2% 남아있지만 정상에 올라
주변을 둘러보니,
절경 중 절경이었을 것이란 생각은 변함없었습니다.👍
병풍바위라고 부르는 커다람이 당당하게
주변 환경과 함께 세워져 있습니다.
높이 3m, 폭 1.8m 되는 바위 8개가
병풍처럼 서 있다고 하여
병풍바위로 불리고 있습니다.
최치원이 신라 말의 혼란기에 세상을 비관하고
전국을 유랑할 때 이곳 보리섬과 성주사를 왕래하며
이곳의 아름다운 경치를 즐기면서
시문을 짓고 수학하면서
이 병풍바위에 글씨를 새겼다고 합니다.
현재는 마모가 심하여 글씨를
거의 알아볼 수가 없었습니다.
최치원은 경주 최씨의 시조로 호를 고운
또는 해운이라 하며,
신라시대를 대표하는 한학자입니다.
당나라 유학시절에는 통화소격문을 써서
이름을 날리기도 했습니다.
이 보리섬은 1995년 남포방조제가
건설되기 전에는 해안에서 떨어진
아담하고 운치 있는 섬이었으나,
방조제 건설로 육지로 변했습니다.
보리섬은 아래 기반암과 윗 블록이 뚜렷이 구분되는
전형적인 토르의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병풍바위 동산에 올라 남포제상을 바라보면서
탁 트인 공간을 가슴에 담아봅니다.
(●'◡'●)
남포제방이 뚜렷하게 눈에 들어오고
제방 오른쪽으로 가면 대천해수욕장이 나옵니다.
전문가들이 이곳을 방문하면, 벌집 풍화,
타포니, 나마, 플레이킹 구조 등
전문적인 부분을 감상하겠지만
관광객들은 정상에 올라 시원한 경치를
그대로 감상하면 됩니다.
오늘보다 내일이 더욱 기대되는 보령의 매력!
이웃님들도 좋은 추억
보령에서 많이 만들어 가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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