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회기자단] 지역 서점과 도서 구매자 모두가 상생할 수 있는 지역화폐 소비지원금 지급사업을 아시나요?

[김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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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이

6월 26일부터 지역 서점 활성화와

책 읽는 문화 확산을 위해

지역 서점 이용객을 대상으로

지역화폐로 결제 시

결제 금액의 10%를 환급하는

‘지역 서점 지역화폐 소비지원금 지급사업’을

실시했다.

사업 기간은

6월 26일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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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서점 지역화폐 소비지원금 지급사업 안내 포스터 (출처:경기콘텐츠진흥원)

지난해부터 이어가고 있는

지역 서점 지역화폐 소비지원금 지급사업은

지난해 6월부터 지원해

3개월 만인 9월 예산 소진으로

조기 종료되는 등

높은 호응을 보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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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에서 인증한 지역 서점 중

지역화폐 가맹점에서

결제하는 사람 누구나

결제 금액의 10%를 소비지원금으로

지급받을 수 있으며,

지급받은 소비지원금은

지역 서점이 아닌 지역화폐 가맹점에서도

일반 충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소비지원금은 시군별

1인당 최대 3만 원까지 지급되며,

지급받은 금액은

3개월 이내에 사용해야 하고,

기한 내 사용하지 않으면 반환된다.

소비지원금은 성남과 시흥을 제외한

29개 시군의 지역 서점에서

결제하면 즉시 지급되고,

성남과 시흥 소재 지역 서점에서 결제한 경우엔

다음 달 10일에 일괄 지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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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는

용인문고, 빈칸놀이터, 생각을담는집,

명지문고, 최강서점

구갈대지서점, KS BOOK(기흥문고), 반달서림동백, 그냥책방, 북살롱벗, 반석서점, 보라서점, 리브레리아Q

광교서점, 대광문고, 비전문고 수지문고, 하나문고, 인시즘(우주소년), 신봉문고, 한솔서적 등

21개 서점이 사업 대상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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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지역 서점의 잇따른 폐업은

교보문고, 예스24, 알라딘 등

전국 유통망을 가진 대형 온라인 서점과의

경쟁과 더불어 G마켓과 쿠팡 같은

유통 업체가 올해 들어

유료회원이 책을 1권만 사도

무료 배송해 주는 정책을

시작한 것도 영향을 미쳤다는

동아일보 기사를 본 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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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서점의 불황이 안타까웠던 본 기자는

거주지에서 가까운 보라서점을 방문하여

2학기에 꼭 필요한 문제집들을 구매했다.

지역 서점에서 지역화폐로 도서 구입하는 모습 Ⓒ김수현 기자

지역화폐로 결제하니

즉시 10% 해당하는

금액을 환급받았다.

해마다 물가 상승으로 인해

도서 가격 역시 상승되어

각 가정에서 도서를 구매하는데

부담이 되고 있는데,

경기도의 이런 정책이야말로

구매자에게도 큰 도움이 되는 것임을

이번 취재를 통해 더욱 실감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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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보라서점 사업주 역시

지역 서점 지역화폐 소비지원금 지원 사업이

서점을 운영하는 데 있어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구매자와 판매자 모두 상생할 수 있는

‘지역 서점 지역화폐 소비지원금 지급사업’을

잊지 말고 내가 살고 있는 곳의

지역 서점을 방문하여 마음의 양식인

도서를 구입해 보기를 적극 추천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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