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오는 날에도 걷기 좋은 숲길! 곶자왈도립공원 테우리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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곶자왈도립공원은 제주 서귀포 대정읍에 위치한 자연보호구역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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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장료는 성인 기준 1,000원으로 저렴한 편이고,

길도 잘 정비되어 있어서 산책하듯 걷기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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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날씨가 흐리거나 비가 약간 오는 날에도

부담 없이 들를 수 있는 곳이라

여행 일정 중 여유가 생겼을 때 들르기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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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에는 총 다섯 개의 코스가 있지만

그중 테우리길이 가장 기본적인 동선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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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네 개의 길은 이 테우리길을 지나야 진입할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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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에는 해충기피제가 비치되어 있고

탐방 후엔 신발에 묻은 흙을 털 수 있는 공간도 마련돼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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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갔을 땐 가랑비가 내리고 있었는데

테우리길은 대부분 나무 데크로 되어 있어서

비 오는 날에도 무리 없이 걸을 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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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이 우거져 있어서 우산 없이도 크게 불편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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곶자왈 특유의 울퉁불퉁한 지형과 습한 공기가 처음엔 조금 낯설 수 있지만

걷다 보면 공원 관리가 잘 되어 있다는 걸 느낄 수 있어요.

길은 전체적으로 평탄하고 조용한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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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망대로 이어지는 길도 테우리길에 포함돼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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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맑다면 전망대에서 한라산은 물론

산방산까지 제주 남서쪽 풍경이 꽤 잘 보인다고 하는데

저는 흐린 날 방문해서 시야는 제한적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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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 전망대로 올라가는 중간 계단에는

지역 학생들이 그린 그림이 전시되어 있었는데

가볍게 둘러보기 좋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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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장료는 카드 결제만 가능하고 운영시간은 계절에 따라 조금씩 다르지만

여름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입장이 가능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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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탐방 시에는 등산화, 운동화를 신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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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기 좋은 숲길을 찾고 있다면, 곶자왈도립공원은 무난한 선택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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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코스지만 숲의 분위기가 진해서

자연을 충분히 느낄 수 있고 부담 없이 다녀오기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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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에 상관없이 조용한 장소를 찾고 있다면 이곳을 방문해 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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