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 도서관, 유성문화원 아늑한 독서 공간 '온천마을 작은도서관'

유성문화원 1층에 있는 유성구 온천마을 작은도서관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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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천마을 작은도서관은 2011년 10월 14일 유성문화원 1층에 개관한 도서관으로 개관 10주년이 넘은 도서관입니다. 첫 방문에서 느꼈던 점은 개관한 지 10년이 넘었지만 깨끗하고 아늑한 도서관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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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도서관은 가까운 곳에 계시는 주로 마을 주민들이 이용하다 보니 책 상태도 깨끗하고 빌려볼 수 있는 책들이 많이 비치되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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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석구석 책꽂이에서 알고 있는 책들을 만나는 즐거움이 가득한 작은 도서관입니다. 유성구 도서관에서 아직 만나지 못했던 신간을 만나는 행운도 있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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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라이드 책장으로 책장을 밀면 안쪽에 책들이 빼곡하게 정리되어 있었습니다. 민음사의 고전 시리즈, 또 영어책 원서도 많이 비치되어 있었고요. 또한 캘리그라피 작품들도 전시가 되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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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책을 보는 안쪽 공간은 선물을 포장한 리본처럼 꾸며져 있었습니다. 아이들이 뒹굴뒹굴하며 책을 볼 수 있는 공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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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천마을작은도서관의 또 장점을 발견하게 되었는데요. 빅북을 정말 많이 보유하고 있었습니다. 그림책을 커다란 책으로 보게 되면 그림들이 얼마나 멋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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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함께 도서관을 방문하는 부모님들께서 책을 읽어주기에도 더없이 좋을 공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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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가입 신청서를 작성하게 되면 바로 신규가입 및 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대출은 1인당 2권씩 가능한데요. 가족카드로 사용 시 다른 가족의 대출카드를 가지고 오지 않더라도 대표카드 한 장으로 가족 구성원의 책을 대출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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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구 도서관은 1개의 카드당 5권을 빌릴 수 있지만, 작은도서관은 2권이라 더 신중하게 책을 고르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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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좋아하는 그림책 위주로 책을 고르고 신규가입하여 대출했습니다. 도서관 입구 북카트 2개에 새로 들어온 신간의 책들을 따로 놔주셔서 새로운 책들도 한참 구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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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문화원을 이용하는 문화학교 수강생뿐만 아니라 유성온천 주변에 사는 주민분들께서도 온천마을 작은도서관을 자주 이용해도 좋고, 유성구 관내 다른 작은도서관 탐방을 다녀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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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천마을 작은도서관은 자원봉사자들이 운영하는 도서관입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리며, 혹시 도서관이 문이 닫혀 있더라도 입구 쪽에 도서반납함이 있으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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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유성구 기자단 활동을 하면서 작은도서관 소개를 종종 했었는데요. 올해도 마을 곳곳에 있는 보석처럼 반짝이는 마을 작은도서관을 또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다음 도서관 방문도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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