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농업기술센터 세시풍속 「유두절」 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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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농업기술센터는 인천시민

(성인, 보호자 동반 어린이)을 대상으로

7월 2일~3일에 세시풍속

「유두절」체험을 진행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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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는 인천광역시농업기술센터

인희재 생활과학실이고,

내용은 유두절을 알아보기, 밀전병 만들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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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인희재에서 모였고,

⏰ 10 : 00~11 : 30, 13 : 30~15 : 00

두 타임으로 진행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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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력 6월 15일, 올해 양력 7월 9일입니다.

복중에 들어 있으며

유둣날이라 불리는 세시풍속입니다,

'유두'란 일반적으로 흐르는 물에 머리를 감는다는

동류수두목욕에 준말에서 생긴 것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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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 시내나 산간폭포에 가서 머리를 감고

몸을 씻은 뒤, 가지고 간 음식을 먹으면서

서늘하게 하루를 지내는데

이것을 유두잔치라고 합니다.

이렇게 하면 여름에 질병을 물리치고

더위를 먹지 않는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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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둣날 아침 각 가정에서는 유두면, 밀전병,

수단, 건단, 여러 가지 곡식을

새로 나온 과일과 같이 사당에 차려놓고

고사를 지내는데 이를 유두천신이라고 합니다.

또한 농가에서는 연중 농사가 질되게 해달라고

농신에게 고사를 지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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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예빈 담당자가 설명해 주는 유두절에 대해

잘 들은 후에 생활과학실로 이동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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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과학실에서는

박선희 조리기능장과 함께 하였습니다👨‍🍳

음력 6월 장마철쯤이 유두절인데

동쪽으로 흐르는 물에 머리를 감아서

나쁜 액운을 물리쳤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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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둣날에 전을 부쳐서

약주를 마시면서 액운을 씻었대요.

예전에는 밀가루가 귀해서

아주 귀한 손님에게 해주는 음식이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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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밀가루에 물을 넣어서 풀어준 후

숙성을 시켜놔야 쫄깃쫄깃한 맛이 난다고 합니다.

물을 너무 많이 넣으면 재생할 수 없으므로

잘 보면서 넣어줘야 합니다.

강사님이 준비해 주신 3컵의 밀가루에는

이미 소금이 들어가 있었고🧂

밀가루와 물의 비율이 1 : 1이기 때문에

물도 3컵을 넣어주도록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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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이는 씨가 있는 속을 잘 먹지 않으므로🥒

돌려 깎기를 한 후에 채 썰어 줍니다.

당근도 껍질을 벗긴 후 채 썰어 줍니다🥕

소금에 절인 후 숨이 죽으면 그때 물로 씻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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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고버섯과 소고기에 넣을 양념장을 만듭니다.

간장 2T, 설탕 2T, 참기름 1T, 마늘 1/2T,

깨 1/2T, 후추 3번 톡톡해주고,

다져놓은 파도 넣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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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고버섯은 포를 뜬 후에 채 썰어 주고,

양념장을 넣어줍니다.

소고기도 두껍게 썰면 나중에 싸기 힘들기 때문에

얇게 썬 후에 양념장을 넣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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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단을 부칠 때는 단단한 노른자부터 해주고,

기름을 너무 많이 넣지 말라고 합니다.

뒤집개를 사용하지 말고, 젓가락을 이용해서

뒤집어 주는 게 좋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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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단 부친 것도 길이를 맞춰서 채 썰어 줍니다.

조리기능장의 채 써는 시범을 보니

입이 딱 벌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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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끗한 채소부터 볶아내고,

양념을 한 것들은 나중에 볶도록 합니다.

요리 팁을 알려주셔서 무척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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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전통음식은 오방색을 사용합니다.

색도 아름답지만 영양 밸런스가 잘 맞는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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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쌈을 부치는 일이 쉽진 않았습니다.

한 국자 떨어뜨린 후에 가운데부터 바깥 방향으로

둥글고 얇게 펴주면서 부쳐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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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해 보이진 않지만, 한 사람 앞에 3개씩 돌아가게

밀쌈이 다 부쳐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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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 볶아놓은 것들을 밀쌈 위에 올려준 후에

김밥 말듯이 말아줍니다.

잡아당기면서 터지지 않게 잘 말아주도록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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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명이 한 모둠이었는데

각자 역할을 잘 분담해서 하니까

예상시간보다 일찍 끝낼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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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씩 포장 용기에 넣어서 가져가도록 합니다.

밀전병을 썬 후에, 부추나 미나리로 묶어서

더 예쁘게 표현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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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희 조리기능장이 만든 밀전병은

모양이 확실히 예쁘네요.

미리 앞서서 유두절을 맞이해보니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7월 9일에는 유두절 음식을 맛보면서

더위와 질병을 예방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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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계양구 신비 블로그 기자단 11기

함희정 기자님의 기사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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