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어사~금륜사 걷기좋은 트레킹길 (양산누리길: 금정산)

부산과 양산 고속도로를 지다가다 보면

사송신도시를 내려다보는 부처님을 본적 있으실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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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정산 중턱에 자리잡은 금륜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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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금륜사~사배고개~범어사 걷기좋은

트레킹길과 양산누리길을 소개드리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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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륜사에서 시작해서 사배고개 트레킹도 가능하지만

금륜사까지 차로 올라오는 길이 좁고 높아서

범어사에서 금륜사로 트레킹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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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어사에서 금륜사까지 오셨다가 장군봉 등산까지

즐기시는 분들도 많으시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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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어사~사배고개~금륜사 트레킹코스]

거리 : 왕복 8km정도

소요시간: 3시간 30분 (휴게시간 포함)

난이도: 하

전체적으로 완만한 코스지만

걷는 거리가 길어 조금 힘들었어요

분명 운동이되는 듯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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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분들께 추천합니다]

∨ 산을 타면 무릎이 불편하신 분

∨ 사람이 많이 없는 숲길을 걷고싶은 분

[양산 누리길(금정산)]

양산 호포, 석산해강아파트, 극동아파트 쪽에서

출발해 양산 누리길을 걸어보실 수 있어요

위 사진의 주황색 길이 양산 누리길이고

호포역에서는 바로 누리길이 시작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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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번에 양산 금륜사에서 사배고개를 거처

범어사까지 편도 4km정도의 거리를 걸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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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정보]

범어사 주차장 주차 : 주차비 3,000원

주차장은 1~5주차장까지 편하게 이용하시면 됩니다

3주차장이 넓은 공터로 되어있어 주차하기 편했어요

주차후 금정산 고당봉 임도길로

범어사를 왼쪽에 두고 걸어올라가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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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담길이 너무 이쁘죠?

일단 0.7km정도는 고당봉 가는 방향으로

오르막을 올라가시면 됩니다

고당봉 가는길로 올라갑니다

범어사에서 0.7km 정도 올라오시면

계명봉, 장군봉 방면으로 우회전하시면 됩니다

오르막을 오르시면

금륜사로 향하는 트레킹길이 시작됩니다!

이렇게 시작과 끝에 정말 앙증맞은

정자가 있어요!!!

저는 금륜사쪽 정자에서 점심먹을 목표로

열심히 걸어가기로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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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어사쪽 미니 정자에는 이미

쉬는 분들이 계시더라구요

정자를 지나쳐 숲길을 걸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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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적으로 약간의 오르막과 내리막이 반복되며

봄이되어 푸릇푸릇해지면 걷는동안

나무들이 햇빛을 가려줘 걷기 너무 좋은 곳이에요!

사배고개 정자에서 금륜사까지 걷는길은

잘 다져진 흙길이라 걷기 너무 좋아요

하지만 길이 좁은 편이고 한쪽으로는

낭떨어지 같아서 조심해서 걸으세요!

기온이 많이 따뜻해 져서

다람쥐도 왔다갔다 하고

새소리도 더 이쁘게 울려퍼지더라구요

걷는 중간 유일한 표지판입니다

보통 일직선으로 잘 만들어진 트레킹길이다보니

표지판이 필요가 없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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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중간에 어디까지 왔는지는 좀 알고싶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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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올때 저 표지판이 반갑더라구요 ㅋㅋㅋ

1키로 정도만 더 가면 된다는 생각에..ㅎㅎ

그리고 트레킹길의 단점이라함은

길이 좁아 쉬어가는 벤치를 설치하기 힘들어그런지

쉴 곳이 잘 없어요

목을 축일 수 있는 곳은 있었구요!

지금 한창 공사중인 사송신도시가 내려다보여요

드디어!! 마지막 지점인 미니 정자를 만났어요

그리고 조금만 더 가면 금륜사가 보이구요

항상 고속도로에서 멀리서 보이는

불상이 멋지게 자리하고 있는 금륜사입니다

금륜사쪽 미니 정자에는 다행히 사람이 없어

저희가 자리를 잡고 점심을 먹고가기로 했어요

아담하니 좋더라구요

정자에 사람이 있으면

옆으로 전망대 같은 데크가 있으니

거기 자리를 잡고 점심을 드셔도 좋습니다

아침에 미리 준비해온

유부초밥과 삶은달걀, 핫브레이크를

클리어했어요!

식사 후 금륜사를 둘러보기로 했어요

아주 큰 절은 아니고 작은 암자 느낌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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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전과 멀리서 금빛을 내뿜는 아미타불,

약사여래불이 있고, 공중화장실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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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은 범어사쪽 금륜사쪽에 각각 있어요

대웅전 한쪽으로 대나무 숲이 매력적이더라구요

멋스러운 대웅전 처마도 감상하고

대웅전에서 내려다보이는 사송도 감상했어요

그리고 크기로 압도하는 아미타불!

금륜사가 여기 있다는 걸

누구나 알수 있게 만들어주는 부처님입니다

옆으로 조금 더 가면 약사여래불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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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륜사 뒷쪽 0.6km 더 가면 은동굴도 있으니

시간이되신다면 다녀와보셔도 됩니다

가까이서 보니 더 크고 웅장한 불상입니다

정말 금정산 중턱에 덩그러니 있는 절이더라구요

벤치에 잠시 앉아 풍경을 감상하고 갑니다

나무가 좀 더 푸릇해지고 꽃이 피면

더 아름다운 풍경을 품을것 같았어요

잠시 쉬었다 다시 범어사 쪽으로

온길을 돌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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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륜사에서 범어사로 가는길이

좀 더 오르막이 많은 편 이더라구요

길이가 길어서 마지막엔 조금 지쳤어요 ㅎㅎ

산을 탄건 아니지만

운동한 기분도 들고 너무 상쾌하고 좋았어요

금정산 트레킹코스로

숲길 걸어보시는 거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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