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일 전
[고령 여행] "너는 맨발로 걸을때 젤 예뻐" 연조공원
요즘 건강에도 좋은 맨발 걷기 열풍이지요
명품 황토와 제올레스트볼이 있는 연조공원을 소개해 드립니다.
연조공원은 고령군 대가야읍 연조리에 있고
고령 향교 (경상북도 문화재 자료 제229호)가 있는
일대 언덕에 조성된 공원입니다
네비에는 고령 향교에 주차하고 계단 올라가시면 됩니다
연조공원 아래쪽에는 향교와 지역 문화를 관리하는 유림 회관이 있습니다
향교 돌담이 잘 정비되어 있었습니다.
향교도 같이 취재하고 싶었으나 문이 잠겨 있어서
다음을 기약합니다.
관리측에서 문을 좀 열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
향교 주변으로 연조공원이 싱그럽게 펼쳐집니다.
연조공원은 친환경 제올레스트볼이 있어서
맨발걷기의 힐링스팟인 공원입니다.
신발신고 흙길 옆을 걸어도 좋습니다.
황토길과 제올레스트볼장이 같이 있는데
제올레스트볼은 색상이 검정과 황토색
두가지가 있습니다
발에 밟히는 느낌이 간질간질하고 발 자극도 촘촘하게 되고 좋았습니다
제올레스트볼은 황토색 진그레이색 두 가지였는데
색상만 다르고 촉감은 똑같았습니다.
맨발 걷기를 꾸준히 한다면 심혈관 건강이 좋아지고, 근육이 강화되며, 소화기능도 좋아지고
체중 감량과 유지되는등 여러가지가 좋아지겠지만
걷기 시간,방법에 따라서 개인차가 많이 있겠지요
그런데 맨발 걷기를 할 때는 발이 너무 피곤할 정도로 오래 하진 말고, 걷는 환경을 잘 설정해서 개인한테 맞게하는것이 중요할것 같습니다.
제올레스트볼은 생각보다 작아서
발가락 사이에도 끼이더라구요.
그런 간질간질한 느낌도 재미있습니다.
가까이서보니 제올레스트볼이 한색이 아니라
여러가지색이 섞여 있었습니다.
제올레스트볼장 앞에 신발 놔둘수 있는 칸과
발 씻을 수 있는 공간이 있습니다.
제올레스트볼은 집에 가져 가시면 안됩니다~^^
신발장 앞에 둥근 자갈도 촉감이 동글동글하고
지압도 되고 좋습니다.
신발장 우측은 좀 더 진한 황토길이고 길이
단단하고 흙색깔만 봐도 건강해지는 느낌입니다.
흙길은 마사토가 포함된 황토길과 짙은 황토길 두 갈래
길이 있습니다.
걸어보니 연조공원은 지역 주민이 휴식을 취하고 문화생활을 할 수 있는 지역의 대표적인 휴식 공간이고
이 근처에 집이면 매일 걸으러 오고 싶은 맨발공원입니다.
연조공원 맨발길 코스도 잘 안내되어 있고 이갈래
저갈래 왔다갔다 하다보면 시간이 금새갑니다
1시간정도 운동하기 좋은 코스입니다.
연조공원 맨발길은 반려동물,전동휠,자전거 출입을
금하고 있습니다.
걷는 방향도 안내 표시가 되어 있었습니다.
비올때에는 바닥이 미끄러워서 조심하라는
문구도 있습니다.
수목 10만 그루나 있어서 공기도 좋고
봄에는 참 싱그러웠습니다.
꽃과 함께 걷는 맨발길
보기만해도 힐링됩니다.
맨발걷기길 여러곳 가봤지만 동네 인근에
이렇게 아기자기하게 잘 꾸며진 공원은 드문것 같습니다.
한쪽에는 휴식 공간도 있고
너는 맨발로 걸을때 젤 예뻐
란 문구가 센스있습니다.
밤에 네온 조명 들어오면 예쁠것 같습니다.
이런데서 커피 싸와서 마셔도 힐링될것 같습니다.
이 날 화창해서 하늘도 예뻤고 연조공원 수목과
어울어져서 눈도 즐겁게 발도 즐겁고 힐링되는
하루였습니다.
다시 걸어서 신발있는 제올레스트볼쪽으로 가서
발 씻고 나니 개운하고 기분까지 상쾌했습니다.
30분만 걸어도 몸이 찌뿌둥한것이 사라지는 느낌입니다.
사계절의 변화가 기대되는 청정구역 고령 연조공원
맨발걷기로 건강과 힐링 동시에 느껴보세요
고령의 숨은 명소라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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