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한 여름의 맛,

강릉 콩국수

더위가 시작되는 6월이면 생각나는 여름 별미 콩국수~!

강릉에도 콩국수 식당이 여럿 있는데요~!

오늘은 그 중에서도 현지인들이 자주 찾는 곳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현지인분들이라면 익히 알고 있을 곳입니다.

여름이 되면 발걸음이 절로 향하는 강릉 콩국수 집이에요.

여름이면 이곳을 찾는 가장 큰 이유는 바로

진한 콩물의 콩국수 때문인데요.

최근에 인근으로 이전했다는 소식을 듣고,

새로 이전한 곳에서 콩국수 한 그릇 맛보고 왔습니다.

조금 이른 저녁시간에 갔는데도

콩국수를 맛보러 오신 분들이 꽤 있었는데요.

깔끔하고 넓어진 실내 공간이라 식사하기에 편했습니다.

사실 이곳은 장칼국수로 먼저 이름을 알린 식당이지만

고소하고 진한 국물의 콩국수가 맛있어 유명해진 곳입니다.

주메뉴인 장칼국수는 상시메뉴이고,

냉콩국수는 5~9월까지만 먹을 수 있는 여름 한정 메뉴이기 때문에

콩국수를 맛보고 싶은 분들은

5~9월 사이에 방문을 하시면 될 것 같네요~!

귀여운 물병과 함께 기본 겉절이와 깍두기가 나옵니다.

겉절이와 깍두기는 달짝지근한 편입니다.

제가 주문한 메뉴는 콩국수와 메밀전병이 나왔습니다.

시원하게 얼음도 동동 띄워져나와 보기만해도 시원한 느낌입니다.

콩국수 위에는 오이채, 삶은달걀, 토마토가 고명으로 올라가있고

콩가루와 참깨를 가득 뿌려 향이 엄청 고소했습니다.

먼저 콩물부터 한 숟갈 떠보니, 생각보다 꽤 진하고 걸쭉한 편이었습니다.

기본 간이 살짝 되어있어 그런지 소금이나 설탕을 넣지 않고도

고소한 맛으로 먹기에 좋았습니다.

면은 쫄깃한 편이고 양이 상당히 많았습니다.

콩국수도 훌륭했지만, 개인적으로는 메밀전병이 정말 인상 깊었어요.

적당히 매콤하면서도 달짝지근한 맛이 콩국수와 아주 잘 어울렸고,

겉은 바삭하게 노릇노릇하게 구워져 식감까지 만족스러웠습니다.

이곳을 방문하신다면 콩국수와 함께 메밀전병도 드셔보시길 추천드려요!

새롭게 이전한 공간은 넓고 쾌적해져서 좋았고,

맛은 여전히 진하고 고소해 만족스러운 한 끼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콩국수 좋아하시는 분들은 한번 방문해보시길 바랍니다.

🌟 장소: 강릉시 월대산로 152

제13기 강릉시 SNS 서포터즈 윤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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