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이어지는 무더위에

집 안에만 머물다 보면

몸도 마음도 지치기 마련입니다.

그럴 때는 가까운 도심 속 공원에서

바람을 맞으며 걷는 것만으로도

훌륭한 힐링이 됩니다.

광주에서 그런 여유를 누릴 수 있는 두 곳,

상무조각공원과 노올마당을 소개합니다.

영업시간 : 365일 연중무휴

비용 : 무료

주차 : 전용 주차장 이용 추천

걸으며 만나는 야외 미술관, 상무조각공원

공원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초록빛 나무들이 길게 그늘을 드리우고,

잘 정돈된 산책로가 발걸음을 맞이하고 있는데요!

상무조각공원은 상무역에서

도보로 15분이면 닿을 수 있어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고,

무료 주차장이 있어 차량 방문도 부담 없습니다.

근처 상무지구에는 식당과 카페가 즐비해,

산책 전후로 들르기에도 좋답니다~

이곳의 가장 큰 매력은 공원 전체가

하나의 야외 미술관처럼 꾸며져 있다는 점입니다.

‘꿈꾸는 자를 위하여’, ‘하나 됨을 위하여’,

‘숲과 가족’, ‘잃어버린 세계’, ‘달팽이 가족’ 등

개성이 뚜렷한 21점의 조각 작품이 곳곳에 놓여 있어

걷는 내내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하얀 수국이 여기저기 피어 있어

공원 분위기가 한층 화사해지고,

아이들이 좋아하는 공룡 조각 덕분에

가족 나들이가 더 즐거워집니다.

또, 맨발로 걸을 수 있는 산책길도 있어

여름날 시원한 흙길을 느끼며

걸어보는 재미가 쏠쏠해요.

산책 코스로 꼭 추천합니다!

이름처럼 딱 ‘놀기 좋은 마당’, 노올마당

노올마당은 무료로 즐길 수 있는 피크닉 명소로,

광주 시민들이 사랑하는 쉼터입니다.

흔들의자와 그늘 해먹, 썬 베드 등

다양한 휴식 공간이 마련돼 있어,

원하는 자리에 앉아 책을 읽거나

하늘을 바라보며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마당 한가운데 자리한 호수는

여름 햇빛에 반짝이며

시원한 풍경을 선사합니다.

특히 해 질 무렵,

호수 위로 붉게 물드는 노을은 그야말로

그림 같은 장면을 만들어 내곤 하는데요.

그래서인지 이곳은

커플들의 데이트 장소로도

인기가 좋습니다!

분주한 하루 속에서

잠깐 숨 좀 돌리고 싶다면,

예술과 자연이 함께하는

상무조각공원에서 산책하고,

호수와 노을이 기다리는 노올마당에서

여유를 느껴보세요.

올여름, 광주가 훨씬 특별하게 다가올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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