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년 전
옛 추억과 맛, 낭만까지 간직한 '옛날 옛적에'
옛 추억과 맛, 낭만까지 간직한 '옛날 옛적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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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옛적에'는 시골 할머니 댁을 떠올리게 하는 정겨운 모습의 식당입니다.
옛날 감성 가득하며 친근한 분위기를 지닌 가게입니다.
이 지역에서는 들깨 손 수제비 맛집으로 불리며 인기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옛 추억과 맛, 낭만까지 간직한 '옛날 옛적에'
'미식가'라면 옛날 옛적에를 찾을 수밖에 없는 이유가 있습니다. 첫 번째로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날에는 자연스럽게 이곳이 생각납니다. 주메뉴인 들깨수제비, 보리밥 다음으로 파전이 유명하기 때문이죠.
두 번째는 요즘같이 아침저녁으로 쌀쌀한 날씨에는 산책할 겸 동네를 둘러보다가 시원한 막걸리를 떠올리며 또 한 번 생각이 날 것입니다.
옛날 옛적에는 들깨수제비, 보리밥뿐만 아니라 파전, 부추 두부두루치기, 동태탕, 제육볶음, 골뱅이무침 그리고 짜글이, 대구뽈탕, 주꾸미 제육볶음, 홍어 찜 등 안주 삼기 좋은 푸짐한 메뉴들이 다양하게 마련해 놓았습니다. 수육은 조리하는 데 시간이 걸리니 미리 주문하는 걸 추천합니다.
술을 좋아하는 분들은 주종이 무엇이든 맛깔나게 마시기 좋습니다.
주문을 마치자마자 보리밥 한 그릇과 기본 반찬으로 나오는 콩나물, 무채, 열무김치, 상추 등이 보리밥 정식으로 나옵니다. 밑반찬들도 정갈하고 깔끔해 먹음직스럽습니다.
보리밥과 재료에 된장 뚝배기 한 큰 술 떠서 쓱쓱 함께 비며 먹으면 그 맛이 일품입니다.
이 맛은 감히 '가을 전어'보다 치명적인 맛이라고 소개하고 싶습니다. 꽤 큼지막한 크기의 대접에 함께 쓱싹쓱싹 비비며 참기름을 솔솔 뿌려 마무리합니다. 참기름의 고소한 향이 풍겨 코끝 가득 맴돕니다.
빨간 고추장과, 하얀 보리밥, 갖가지 밑반찬을 골고루 섞어 숟갈에 떠 와구와구 먹어봅니다. 그 진한 맛이 고스란히 입안으로 스며듭니다.
들깨수제비가 적당히 익어 포슬포슬한 식감입니다. 결코 빼놓을 수 없는 국물은 들깨가 국물 전체에 퍼져 고소한 맛을 더합니다.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할 맛이랍니다.
이곳 들깨수제비는 언뜻 보면 딱히 특별할게 없어 보이지만, 막상 한 숟갈을 떠먹어 맛을 보면 유명세의 이유를 깨닫습니다. 직접 담근 배추김치까지 곁들여 먹으면 금상첨화가 따로 없는데요. 메인 메뉴와 밑반찬의 조합은 뭐 하나 색다르지 않지만 헤어 나올 수 없는 강렬한 매력이 있습니다.
식사를 마치고 입안이 조금 텁텁해질 때, 시원한 막걸리 한 사발까지 주문해 곁들이면 깔끔한 마무리를 할 수 있습니다.
이곳 들깨수제비는 맑고 개운한 국물을 좋아하는 이들이라면 제 취향대로 수제비를 마음껏 즐길 수 있을 거예요. 저렴한 가격에 수제비와 보리밥을 한 번에 맛볼 수 있어서 일석이조입니다.
여러분도 옛 추억과 맛, 낭만까지 간직한 '옛날 옛적에'에서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푸짐한 한상을 즐겨보시기 바랍니다.
※ 옛날 옛적에
· 주소 : 대전 서구 도솔로 200
· 예약전화 : 042-528-93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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