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년 전
한강 노을뷰 맛집 '세빛섬 옥상정원'의 멋진 풍경 소개해드려요
-SNS 서포터즈 6기 김혜정-
한강 노을뷰 맛집
'세빛섬 옥상정원'
도심 한복판에서 강물을 볼 수 있다는 건 굉장한 선물입니다.
머릿속이 복잡할 때면 종종 한강을 찾아 시원한 강바람과 유유히 흘러가는 물을 바라보면서 잠시나마 무념무상의 순간을 즐기고 오는데요.
특히 요즘처럼 여름을 맞이해야 하는 계절이라면 더 많은 사람이 한강을 찾곤 하죠.
낮에 가면 푸르름을 눈에 담을 수 있고, 해가 진 후라면 멋진 야경에 설렘을 느낄 수 있는 한강의 풍경을 좀 더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공간인 '세빛섬 옥상 정원'이 5월부터 시민들에게 전면 개방되어 소식을 전해드리려 합니다.
세빛섬 옥상 정원
- 세빛섬의 여러 섬 중 가장 큰 섬인 가빛섬 야외공간(4·5층)
-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개방(주중, 주말 모두)
저는 주로 낮 시간에 한강을 방문하는 편이지만 이날은 옥상 정원을 보고 싶어서 오후 늦은 시간에 방문했답니다.
올해 5월 날씨는 정말 변화무쌍해서 한강의 풍경도 갈 때마다 아주 드라마틱하게 느껴지네요.
낮게 드리워진 구름과 강물이 만들어내는 풍경도 감탄사가 나올 뿐!!
세빛섬 주변을 걷다 보니 이달 7일에 개방한 세빛섬 옥상 정원에 대한 안내 문구를 곳곳에서 볼 수 있었답니다.
명칭은 '세빛섬 옥상 정원'이지만 실제로는 가빛섬 4층으로 올라가야 한답니다.
요즘 주말에 한강은 엄청난 사람들이 몰려와서 나름대로 주말을 피해 평일에 갔는데…….
제가 처음 방문한 날은 12일이었는데 아쉽게도 이날은 행사로 세빛섬 옥상 이용을 할 수 없었어요.
아마 저처럼 옥상 정원을 보고 싶어서 왔다가 발길을 돌린 사람들이 많았는지 그다음에 방문했을 때에는 이렇게 5월에 이용할 수 없는 날짜가 게시돼 있더라고요.
혹시라도 세빛섬 옥상 정원을 방문하려는 계획으로 한강을 가신다면 꼭 미리 홈페이지에서 이용 불가능한 날짜는 아닌지 확인해 보세요!
다행히도 두 번째 방문했을 때에는 아직 사람들이 많이 오지 않는 시간이어서 여유롭게 세빛섬 옥상 정원을 둘러볼 수 있었답니다.
가빛섬 엘리베이터를 타고 4층에 내리면 먼저 만날 수 있는 것이 '루프가든'인데요.
초록색 식물들도 보여서 정원의 느낌도 있으면서 한강의 풍경을 한눈에 보기 쉬운 곳은 이곳이었어요.
이렇게 루프가든 중간중간에 앉을 수 있는 것들도 있어서 늦은 오후에 올라가면 일몰로 시시각각 변하는 하늘의 색까지 편안하게 감상할 수 있답니다.
다양한 불빛으로 화려함을 뽐내는 한강의 밤 풍경도 멋지지만, 자연이 만들어내는 색으로 물드는 일몰의 시간은 눈 깜빡이는 시간도 아쉬울 만큼 아름답습니다.
계단을 통해 한층 더 올라갈 수 있는데요.
한층 더 올라간 곳은 정말 아기자기하고 사랑스러운 공간이었답니다.
사진 찍으면 정말 예쁘게 나올 것 같은 공간이죠?^^
한강의 새로운 명소가 될 세빛섬 옥상 정원을 둘러보는 사이 점점 해가 지는 모습까지 볼 수 있었는데요.
같은 장면이라도 볼 때마다 탄성을 자아내는 한강과 하늘의 풍광은 정말 서울의 큰 자랑거리가 아닐 수 없네요.
올해는 유난히 덥고 긴 여름이 될 거라는 얘기를 계속 듣고 있는 요즘.
가까운 세빛섬 옥상 정원에서 멋진 한강 풍경도 보고 반포대교의 달빛 무지개 분수쇼도 보면서 더위를 식혀보세요.
세빛섬 옥상정원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개방하며, 한강의 야경 명소뿐만 아니라 동절기를 제외한 개장 기간에는 요가 등 옥상 힐링 클래스, 클래식 공연, 인문학 강좌 등 계절별 특색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또 공연장소가 필요한 소규모 전시·공연 단체에게는 사전 예약을 받아 옥상 정원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고 하니 참고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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