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왕김득신문학관 X 국립한글박물관 공동기획 전시

증평 송산 독서왕김득신문학관에서 <파란마음 하얀마음 어린이노래> 전시관람

Singing the colors of children’s hearts

독서왕 김득신 문학관에서는 군 개청 19주년 기념 공동개최 기획특별전으로

파란마음 하얀마음, 어린이노래라는 제목의 전시를 하고 있습니다.

이번 기획전은 1월 29일까지 예정되어 있고 아름다운 한글 동요 노랫말과 동요사를 다룬 전시로 올해 어린이날 100주년을 맞아

국립한글박물관에서 열렸던 기획전시회의 순회 전시입니다.

1층에서 행사를 알리는 입간판이 예쁘게 놓여있었습니다. 주말에 선착순 10명씩 LED 동요 무드등 만들기 행사도 있습니다.

저희는 조금 늦게와서 참여하지 못했습니다. 아쉬웠습니다.

3층에 올라가보니 평소에 알던 장소와는 다른 모습이었습니다. 원래 기획전시실 왼쪽에는 소파가 놓여있었는데,

전시되어 있는 다른 것이 있었습니다. 일단 우리가족은 기획 전시실에 먼저 들어가보고 밖에 있는 것을 보기로 하였습니다.

전시의 취지를 알게되었습니다. 요즘 아이들은 동요를 거의 듣지 않습니다. 아이들을 직접 가르치는 저조차도 동요를 많이 듣지 않습니다.

요즘 만들어진 동요는 예전처럼 단순한 멜로디가 아닙니다. 당김음과 반음 음계도 많이 사용하고 소위 가요같은 동요도 많이 있습니다.

그렇다보니 아이들이 좋아하는 동요도 많이 바뀐 것은 사실입니다. 사실 예전에 만들어진 동요의 가사를 집중해서

그 아름다움을 생각해본 적은 없었습니다. 이러한 부끄러운 마음을 가지고 전시를 보기 시작했습니다.

제1부 봄 여름 가을 겨울

봄 여름 가을 겨울, 예전엔 주변에서 볼 수 있는 자연의 아름다움을 주제로 한 동요들이 많았습니다.

아이는 프로젝터가 만드는 바닷물에 한참을 발을 담갔습니다. 밖엔 눈이 소복하게 쌓여 있는데 이곳은 여름바다를 밟을 수 있는 것이

신기했습니다. 아직 아이는 옛날 동요를 거의 들어본 적이 없습니다. 헤드폰에서 흘러나오는 동요를 신기한 듯 들었습니다.

가사를 이야기해주니 무척 신기해 했습니다.

제2부 다 같이 돌자 동네 한 바퀴

아이들이 같이 놀면서 부를 수 있는 노래가 있었습니다. 놀이를 하면서 노래를 불렀던 기억이 납니다.

아이는 노래 자체보다 보이는 놀이기구에 더 흥미가 많아 보였지만 그 모습을 뒤에서 보고 있는 저는 옛날의 감정을 다시 한 번 느꼈습니다.

노래가 시각화 되어 눈 앞에 보였습니다. 음표들이 뛰어다니고 춤을 추었습니다.

노래는 단지 부르는 행위로 종료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는 것 같았습니다.

옛 동요의 노랫말에는 의성어와 의태어같은 말도 많이 사용되었습니다.

노래를 부를 때마다 운율이 생겨서 재미있는 경험을 예전에 다 해보셨을 것입니다.

한참 불러보지 못했던 그 가사가 입에서 돌아다닐 때마다 말이 입속에서 통통 뛰어다는 것 같습니다.

비교적 최근에 들어봤던 동요들이 있었습니다.

제가 어릴 적 티비에서 나왔던 날아라 슈퍼보드와 같은 주제곡도 있고, 요즘 아이들이 부르는 노래도 있었습니다.

제3부 즐거운 생활

1920년대 이후 작곡된 그야말로 초창기 동요들을 볼 수 있습니다. 아름다운 노래가사를 눈으로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한번도 생각하지 않았던 그 시절을 생각해 보았습니다. 그 시절의 책과 그 시절의 악보는 어땠는지 볼 수 있었습니다.

아이는 그 어떤 노래도 즐겁게 들었습니다.

옵바 생각이라니, 짧은 시간에 맞춤법이 많이 변한 것이 눈으로 보입니다.

아직도 현장에서 불려지고 있는 노래입니다. 1946년에 지어졌다니, 진짜 오래되었습니다.

아이는 바로 옆 책꽂이에서 동화책을 발견하고는 읽어달라고 졸랐습니다. 이곳은 우리가족이 한참동안 편하게 책을 읽다가는 곳입니다.

오늘도 아주 오랜 시간동안 편하게 책을 읽다 갔습니다. 기회가 되면 LED 무드등 만들기 활동도 참여해보고 싶습니다.

아직도 현장에서 불려지고 있는 노래입니다. 1946년에 지어졌다니, 진짜 오래되었습니다.

아이는 바로 옆 책꽂이에서 동화책을 발견하고는 읽어달라고 졸랐습니다. 이곳은 우리가족이 한참 동안 편하게 책을 읽다가는 곳입니다.

오늘도 아주 오랜 시간동안 편하게 책을 읽다 갔습니다. 기회가 되면 LED 무드등 만들기 활동도 참여해보고 싶습니다.

더욱 풍부한 전시관람을 위한 꿀팀!(아래링크)클릭

{"title":"충북 증평 / 김득신문학관 / 전시 / 파란마음하얀마음어린이노래","source":"https://blog.naver.com/wwwjpgokr/222959952309","blogName":"새로운 미..","blogId":"wwwjpgokr","domainIdOrBlogId":"wwwjpgokr","logNo":222959952309,"smartEditorVersion":4,"meDisplay":true,"lineDisplay":true,"outsideDisplay":true,"cafeDisplay":true,"blogDisplay":tru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