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일 전
바다 건너 또 다른 강화! 볼음도 여행
바다 건너 또 다른 강화!
볼음도 여행
강화에서 배 타고 어디까지 가보셨나요?
볼음도는 선수선착장에서
배를 타고 약 1시간,
바다를 건너야 만날 수 있는
조금 특별한 섬이에요.
조용하고 한적해서
북적이는 여름 휴가 대신
천천히 걷는 여행을 찾는 분들에게 딱!
섬 전체가 산책길처럼 이어지고
햇살도 바람도, 시간이 흐르는
속도마저 느긋하답니다.
오늘은 바다 건너 볼음도로
한 박자 쉬어가는 여름 여행,
함께 떠나볼까요?
자연의 시간을 새기는 교감의 섬,
볼음도
볼음도라는 이름은
참 아름다운 사연을 품고 있어요.
조선 중기 임경업 장군이
이 섬에서 본 보름달이 너무 아름다워
‘만월도’라 불렀고,
그 후 보름달의 발음을 따
‘볼음도’가 되었답니다.
달이 영롱하게 비치는 밤,
섬은 마치 시간이 멈춘 듯 조용하고 평화로워요.
그래서인지 볼음도는
‘하루보다 오래 남는 하루’를
기억 속에 새기기 딱 좋은 여행지랍니다.
배에서 내리면
먼저 반겨주는 건 볼음도의 고요한 공기!
자동차 소리도, 큰 간판도 없는 볼음도는
첫 걸음부터 마음이 차분해지는 기분이 들어요.
섬을 따라 걷다 보면
자연스럽게 볼음저수지를 만나게 돼요.
하늘을 닮은 잔잔한 수면 위로
기러기와 야생오리가 쉬어가고,
그 옆으로 나무와 바람이
그림처럼 이어집니다.
그리고 이 섬의 상징,
800년 된 천연기념물 볼음도 은행나무🌳
한여름에도 이 나무 아래에선
바람이 시원하게 불어요.
수백 년을 그 자리에 서 있었을
이 나무를 바라보면
자연과 나란히 선 느낌이 들어요.
조금 더 걸어가면
조개골, 처녀골, 영뜰해변처럼
이름도 예쁘고 풍경도 고운 해변들이 나타나요.
사람보다 갈매기와 파도 소리가 더 많은 이곳에선
물이 빠지면 갯벌 체험도 가능하답니다.
볼음도의 갯벌은
세계 3대 갯벌 중 하나인 강화갯벌에 속해
채취되는 조개도 특별해요.
복잡한 일정 없이,
그저 ‘섬을 걷는 일’만으로도
자연과 천천히 교감하게 되는 하루.
이것이 바로 볼음도만의 매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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