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년 전
새해맞이 충북 해돋이 명소! ㅣ 옥천 용암사 운무대, 단양 도담삼봉, 보은 수리티재, 진천 무제산
2023년도 어느덧 마지막을 앞두고
며칠 뒤면 2024년 새해가 밝는데요.
새해 1월 1일이면 항상 보는 소식이 있죠.
바로 '해돋이를 보러 가는 것'인데요!
흔히들 해돋이라고 하면 저 멀리 바다까지 가는 것을 생각하지만
멀리 가지 않아도 멋진 해돋이를 볼 수 있는 충북의 해돋이 명소를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그럼, 어떤 곳이 있는지 함께 알아볼까요?
① 옥천 용암사 운무대
용암사 운무대에서 바라보는 풍경은 미국 CNN에서 선정한
'한국의 아름다운 50곳'에 포함될 정도로
운해와 일출의 조화가 찬사를 받는 장소입니다.
신라 의신대사가 창건했다고 전해지는 용암사는 보물 1338호인 쌍삼층석탑과 함께
큰 바위에 새겨진 마애불상 등 다채로운 불교 문화재를 간직한 사찰이기도 한데요.
용암사 운해와 일출 풍경은 흐린 날씨에는 보기가 어려워
가능하면 화창한 날에 방문하는 걸 추천드려요!
용암사는 그 자체만으로도 아름다운 사찰이지만
용암사의 최고 명소는
바로 운무가 용처럼 춤추는 모습을 볼 수 있는 ‘운무대’입니다.
이곳은 용암사 보다 한참 위에 위치해 있는데요.
용암사의 중심인 대웅전에서 뒤편 길을 따라
15분 정도를 오르면 운무대를 만날 수 있습니다.
총 3개의 운무대 중 가장 아래에 있는 제3운무대를 지나 5분 정도를 더 오르면
가장 높이 있는 제1, 2운무대를 만나볼 수 있습니다.
운무대에서 바라본 일출 모습, 정말 아름답지 않나요?
일출 명소를 찾고 있다면 옥천에 있는 '용암사 운무대'를 꼭 가보세요!
절대 후회하지 않으실 거예요~
② 단양 도담상봉
단양군을 중심으로 멋진 비경을 모아 '단양 8경'이라고 하는데요.
그중에서도 도담삼봉은
남한강의 수면을 뚫고 솟은 세 봉우리의 절경이 아주 멋진 곳입니다.
단양 8경 중에서 1경인 도담삼봉은
가장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고 잘 알려진 곳입니다.
도담삼봉의 뒤로 보이는 소백산맥과 그 위로 떠오르는 해를 보면
왜 유명한지 알 수 있습니다.
사계절 내내 다른 모습을 간직하고 있으며 동양적인 매력으로
퇴계 이황, 단원 김홍도 등 풍류 명현들의 사랑을 한몸에 받던 곳이기도 합니다.
남한강이 흐르는 단양의 비경 중에서 최고로 손꼽히는 도담삼봉에서
붉게 떠오르는 해를 보며 새해 소망을 빌어봐요.
③ 보은 수리티재
보은 수리티재는 떠오르는 태양을 품은 고속도로의 풍경과
산야의 풍경이 눈이 부실 정도로 황홀한 장면을 연출해
일출 명소로 잘 알려진 곳입니다.
수리티재는 충청북도 보은군의 수한면 차정리 수리치에서
회인면 건천리 공태원과 야남골로 넘어가는 고개입니다.
수리티재가 유명해지게 된 계기는
수리티재에서 촬영한 사진이 제9회 한국도로공사 길 사진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하면서 사진작가들이 많이 찾는 사진 명소가 되었습니다.
여러분들이 보시기엔 어떠신가요? 정말 멋지지 않나요?
일출 포인트로 향하는 길은 산세가 가파르고 위험하니 주의해 주세요.
수많은 산등성이 너머로 떠오르는 태양이
그야말로 한 폭의 수채화 같지 않나요?
④ 진천 무제산
무제산은 만뢰산에 이어 진천군에서 두 번째로 높은 산입니다.
첫 번째 장소는 정상인 무제봉에서 약 100m 정도 아래에 있는 팔각정입니다.
정상보다 이곳에서의 조망이 훨씬 좋은 편이라
일출은 팔각정에 앉아서 편하게 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두 번째 장소는 헬기장과 헬기장 왼편에 있는 팔각정입니다.
팔각정 주변으로 소나무들이 있어 소나무와 함께 사진을 찍기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무제산 정산인 무제봉에 오르시면 운무와 함께 멋진 일출은 볼 수 있으니
새해 일출을 보며 희망찬 새해를 시작해 보세요.
충북의 해돋이 명소 어떠셨나요?
다가오는 새해에는 행운과 평안이 가득하기를 기원드리며
반짝반짝 빛나는 한 해 보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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