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전
코리안 벨(Korean Bell)의 진수를 만나볼 수 있는 진천종박물관
진천 종박물관은 한국 종의 연구, 수집, 전시, 보존은 물론 기획 전시, 교육 및 다양한 활동 등을 통해 세계적으로 그 가치를 인정받은 한국 종의 예술적 가치와 우수성을 알리고자 개관된 박물관입니다.
우리나라 전통 종에 대한 모든 것을 볼 수 있는 소중한 박물관으로, 전 세계적으로 그 유래를 찾아볼 수 없는 정교함의 극치를 보여주거나 우리나라의 종의 진수를 만날 수 있습니다.
전시실에서는 우리나라 종의 특징과 제작 과정을 볼 수 있으며, 신라, 고려, 조선시대의 종들을 실물 크기 그대로 재현해 놓아 한자리에서 국보급 종들을 모두 볼 수 있는 곳입니다.
통일신라의 걸작이라 할 수 있는 성덕대왕신종(에밀레종)과 상원사종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고, 고려 시대와 조선시대를 지나면서 종의 형태 변천 과정을 통해 한국 종의 역사와 문화에 대해서도 알 수 있습니다.
한국 종의 제작 과정과 과학적 비밀을 다양한 전시자료를 통해 알 수 있습니다.
한국 종은 ‘코리안 벨(Korean Bell)’이라는 학명이 있을 정도로 세계에서 인정받는 독창적인 양식과 예술성을 갖고 있습니다.
한국종만 갖고 있는 과학적인 요소들로 인해 신비한 소리를 가진 한국종의 소리는 ‘영혼을 깨우는 소리, 세상을 밝히는 울림’으로 표현되고 있습니다.
진천종박물관은 국가무형문화재 제112호 주철장의 전통 주조 기술을 전승하고, 한국 종의 제작 과정을 교육할 수 있는 주철장 전수교육관이 종박물관과 함께 있습니다.
매년 다양한 주제의 특별 전시를 비롯하여 세계의 종 전시, 박물관 교육 프로그램, 주철장 전수교육관 전통 주조 기술 교육 등의 문화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유형의 한국 종 전시와 함께 무형 유산의 기술을 함께 보고 배울 수 있는 국내 유일의 복합문화공간입니다.
제1전시실 입구에는 통일신라의 각 예술 분야가 극성기를 이루는 시기에 만들어진 국보 제29호 성덕대왕 신종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소리를 낸다는 우리나라의 종이며, 예술의 극치로 손꼽히는 성덕대왕 신종입니다.
종박물관은 단순한 전시에 그치지 않고, 각 시대에 만들어진 범종의 소리와 세계 여러 종을 직접 만나볼 수 있는 코너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신기한 종의 구조와 역사, 맑고 고운 소리를 듣고 체험도 해볼 수 있는 곳이라 아이들뿐만 아니라 누구나 좋아할 만한 곳입니다.
진천 종박물관에서 우리나라의 종과 세계의 여러 종, 그리고 쓰임새에 따라 다른 종들을 맘껏 관람할 수 있습니다.
야외전시장에서는 전시실에서 본 에밀레종을 축소·복원한 종과 진천 제야의 종 타종식 때 쓰이는 ‘생거진천대종’을 타종해 볼 수 있습니다.
종소리는 종을 어떻게 치느냐에 따라 소리와 울림이 다르다지만 너무 아름다운 소리에 힐링 되듯 합니다. 한국 종의 역사와 문화 속에서 예술성의 가치까지 자녀들과 함께 방문한다면 더 유익한 관람이 될 것입니다.
진천 종박물관
- 충북 진천군 진천읍 백곡로 1504-12
- 화~일 10:00 - 18:00
- 정기휴무 : 매주 월요일
- 043-539-3847
- 입장료 : 진천 군민은 무료/ 성인, 소인 통합 : 5,000
※ 타 지역 관람객의 경우 생거판화미술관과 진천종박물관을 동시에 관람할 수 있는 통합권으로 발행되며, 5000원 전액 지역상품권으로 바로 환급해 줌으로써 진천지역 상권 활성화에 기여
- 홈페이지 : http://www.jincheonbell.net/
- 편의: 주차, 예약, 남/여 화장실 구분, 장애인 편의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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