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근해진 날씨!? 야외 활동 시 말라리아 감염에 주의하세요!

부쩍 날씨가 포근해지면서 이제는 저녁 산책하기가 꽤 좋아졌는데요. 오늘은 일산서구 지역주민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 공원을 두 곳 들릴 예정입니다. 바로 후동공원과 호미걸이공원인데요. 먼저 후동공원을 찾았습니다.

그런데 제목에는 웬 '말라리아'라는 감염병에 관련된 키워드를 적었을까요? 말라리아는 포근해진 날씨에 야외활동 시 감염될 수 있는 감염인데요. 주로 말라리아 모기가 사람을 흡혈하면서 열원충이 전파되는 대표적인 모기질환 중 하나인데, 삼일열말라리아, 열대열말라리아, 사일열말라리아, 난형열말라리아, 원숭이열말라리아 총 5가지 종류에서 인체 감염이 가능한 현재 진행형 감염병이라고 합니다.

후동공원 중앙까지 이동하니 오늘 찾아야 할 로고라이트(바닥조명)를 찾을 수 있었습니다. 바로 일산서구보건소가 지역주민들의 말라리아 감염 예방을 홍보하고자 준비한 것인데요. 말라이라는 퇴치도 중요하지만 방역, 그리고 사전 예방이 가장 중요한 부분으로 많은 분들에게 말라리아 감염 예방에 대한 안내와 홍보활동을 벌이고 있는 것입니다.

로고라이트의 품질과 시인성이 상당히 좋더라고요. 봄~여름철을 중심으로 야외활동을 할 때에는 가급적이면 긴팔이나 긴옷을 착용하고 모기가 자주 출몰할 수 있는 지역에서는 모기기피제를 꼭 사용하는 습관을 들여야 할 것 같습니다.

일산서구보건소가 이렇게 말라리아 주의에 대한 여러 활동을 하고 있는 이유는 작년에 질병관리청과 경기도에서 주관한 2024년 감염병 매개체 방제부문에서 '말라리아 예방관리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기 때문입니다. 축하드리고요. 우수기관에 선정된 것이 끝이 아니고 계속해서 활발한 예방관리와 홍보활동을 통해 지속적인 적극행정 사례를 펼쳐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