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년 전
강원 특별자치도 관광명소 동해시 무릉 별유천지 가을 풍경
시멘트 원료인 석회석을 캐내고 난 폐광산이 관광명소로 탈바꿈한 강원 특별자치도 동해시 삼화동 무릉 별유천지에 내린 아름다운 가을을 카메라에 담아봤습니다.
쌍용양회 동해공장에서 지난 2017년 채석을 마친 이곳 채석장에 석회석 지형 특유의 에메랄드빛 물이 고이면서 생겨난 두 개의 호수는 평균 수심이 20m에 달한다고 합니다.
무릉 별유천지라는 명칭은 '이백의 시 유토피아 같은 산'이라는 뜻에서 따온 이름이라고 하며, 무릉 별유천지 전체 면적은 약 28만 평이며 두 개 호수 중 큰 호수인 청옥호가 5만 평, 작은 호수 금곡호는 1만 평이라고 합니다.
두 개의 호수를 제외한 나머지 공간에는 두 곳의 라벤더 꽃밭과 계절마다 다른 꽃을 피우는 꽃밭과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으며 무궤도 열차인 무릉별열차 운행로와 절벽 전망대 두미르 전망대가 있습니다.
별유천지에서 가장 인기 있는 즐길 거리 스카이 글라이더는 국내 최초로 150m 상공에서 777m를 왕복으로 나는 액티비티 체험시설로 한 번에 4명이 와이어 위에 설치된 봉황 모양 글라이더를 타고 하늘을 나는 시설이며, 스카이 글라이더 외에 오프로드 루지, 알파인 코스터, 롤로코스터형 집라인 등을 즐길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은 체험시설과 즐길거리 외에 가장 볼거리는 초여름에 피기 시작하는 라벤더 꽃밭과 금어초, 코스모스 꽃밭이 가장 볼만하며 가방 높은 곳에 위치한 두미르 전망대에 오르면 무릉 별유천지를 한눈에 내랴다 볼 수 있습니다.
▼ 동해시 인기 관광지 무릉 별유천지에서는 9월 1일부터 무릉 별유천지 입장료와 체험시설 이용료 할인행사를 하고 있으며 주요 체험시설은 이용료가 있으며 나머지 시설들은 무료로 둘러볼 수 있습니다.
▼ 무릉 별유천지에 입장하면 우측에 있는 무릉별열차를 이용하면 루지 전망대와 두미르 전망대로 갈 수 있고 왼쪽 열차를 이용하면 알파인 코스터, 롤로코스터형 집라인 체험장으로 갈 수 있으며 가장 인기 체험 시설인 스카이 글라이더 탑승장은 걸어서 이동합니다.
▼ 갔던 날은 무릉별열차로 루지 전망대에 도착하여 두미르 전망대부터 올라가면서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무릉 별유천지를 촬영했습니다.
▼ 두미르 전망대로 올라가는 길은 그리 멀지는 않지만 경사가 가파른 길이어서 조금 숨이 차지만 천천히 올라가면 그다지 힘들진 않으며, 두미르 전망대에 오르면 세 번째 사진의 멋진 풍경을 보게 됩니다.
※ 두미르 전망대 두미르의 뜻은 상용시멘트 회사의 쌍용에서 따온 단어로 두마리 용이라는 뜻이라고 합니다.
▼ 두미르 전망대 북쪽으로 보이는 스카이 글러이더는 산 아래 탑승장에서 독수리 모양 글라이더에 엎드린 자세로 탑승하면 770m 산꼭대기로 올라왔다가 내려 달리는 탑승 기구로 150m 상공을 나는 짜릿한 스릴을 즐길 수 있습니다.
▼ 두미르 전망대를 내려와 금곡호 방향으로 걸어가다가 오른쪽에 조성된 코스코스 꽃밭을 둘러보았는데 지고 있는 모습이어서 좀 아쉬웠지만 제철이었으면 아주 볼만했을 것으로 보입니다.
▼ 무릉 별유천지에서 가장 아름다운 꽃밭을 보여주는 라벤더 꽃밭은 꽃은 없지만 지난봄 보았던 아름다운 꽃이 눈앞에 그려졌고 금곡호 꽃밭에는 가을꽃 국화가 심어져 있습니다.
▼ 국화를 심은 꽃밭 앞에는 어린이 놀이시설이 조성되어 있었는데 지난봄 라벤더가 곱게 피었을 때는 없었던 놀이시설입니다.
▼ 이렇게 무릉 별유천지를 한 바퀴 둘러보면서 촬영을 하고 출발지로 되돌아오는 길 왼쪽 제2 라벤더 꽃밭 위에는 스카이 글라이더 탑승장이 있습니다.
▼ 무릉 별유천지 입구 잔디광장에서는 매주 토. 일요일에 입장객을 대상으로 사진 찍고 선물 받자를 진행하고 있다면서 천사 모습과 특이한 분장을 한 두분이 시민들과 함께 사진촬영을 하고 계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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