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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제주에 와야 할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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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가 아니어도 일출을 보고 나면 뿌듯해지고

뭐든 할 수 있을 것 같은 기분이 드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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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의 일출 명소 베스트 5를 소개할게요.

1. 시인 이생진 시비거리

시인 이생진 시비거리는

들어본 적 없는 분들이 많을 텐데요.

제주올레 1코스이기도 한 이곳은

우도와 성산일출봉, 그리고 바다까지

한눈에 볼 수 있는 곳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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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도와 성산일출봉 사이 탁 트인 바다에서

해 뜨는 모습을 볼 수 있어

서귀포의 일출 명소 베스트 1으로 뽑았어요.

찾아갈 때는 주소에

서귀포시 성산읍 성산리 305-1로 찍으면 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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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시 30분쯤 도착해

뒤쪽 공터에 주차하고 바다 쪽을 바라보니

초승달이 떠 있네요.

주차장에서 바다가 바로 보여

추운 겨울에는 차에서 따뜻하게 기다리며

해 뜨길 기다리기에도 좋겠더라고요.

성산 마을 제단과 카페의 벤치가 어우러진

풍경에서 해 뜨길 기다렸는데요.

11월 12일 일출 시간이 7시였어요.

이후부터는 일출 시간이 7시 이후여서

아침에 일어나 일출 보러 가는 부담이 덜 하더라고요.

요즘 흐리고 구름이 많은 날이 많아

일부러 맑은 날 골라 찾아갔는데

이날도 구름이 많아 해를 볼 수 있을까

조마조마하며 기다렸어요.

해 뜨는 모습을 못 보면 어쩌나 했는데

다행히 구름 사이로 떠오르는 해를 볼 수 있었어요.

어두울 때 찾아가 밝아지는 바다를 보니

뿌듯하고 기분까지 좋아지더라고요.

성산 · 오조 지질 트레일이기도 한 이곳은

시인 이생진 시비거리라 불리지만

짧은 길이어서 거리보다는 작은 공원에 가까워요.

이생진 시인의 시도 돌 위에 쓰여 있어

일출 보고 멋진 배경으로 시도 읽어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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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9년 충남 서산에서 태어난 시인 이생진은

1996년 윤동주 문학상을 수상했고

'그리운 바다 성산포'와의 인연으로

제주도 명예도민이 되었다고 하더라고요.

일출도 보고 날아가는 새도 보며

가볍게 아침 산책하기에도 좋아요.

성산일출봉 쪽으로 나오니

새해가 아니어도 역시

일출 보러 나온 사람들이 있더라고요.

일출 보고 에너지 얻어 성산일출봉까지

산책하고 돌아와도 좋을 듯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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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광치기 해변

3. 법환포구

4. 대수산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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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논짓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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