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 기념물 제 7호인 자성대가 아닌 "부산진성"

안녕하세요

부산광역시 동구 서포터즈로 인사드리는 켈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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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은 부산진성을 아시나요?

저는 어렸을 때부터 자성대로 듣고 자랐는데

부산진성의 역사를 잘못 이해하여 붙여진 이름이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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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왜란 당시 만들어진 일본성 증산왜성을 본성으로 삼고,

자성대왜성을 지성 또는 자성으로 삼으면서 만들어진 이름이라,

2020년 1월 15일 부산진성으로 변경되었습니다!

부산진성 위치는 동구 범일동

부산진시장 맞은 편에 위치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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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주차장이 있으니 나들이로 오기에도 좋을 것 같아요.

처음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부산진성 안내도와 부산진성 서문 성곽 우주석입니다!

우주석은 집이나 성의 모퉁이 경계에 세운 돌기둥을 말합니다.

부산진성 서문 성곽우주석은 임진왜란 이후 옮겨 이전한,

부산진성의 서문 바깥쪽의 좌우 모퉁이에 경사지게 세웠던 것으로,

국방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왜적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려는 목적으로

세운 것으로 추정됩니다.

정문으로 들어가서 보였던 건

왼편엔 엄청 깨끗하고 큰 화장실이었고,

오른편에는 부산진성 숲속 작은도서관이 있었습니다.

저는 아쉽게도 일요일에 방문하여 숨속도서관을 이용하진 못했지만,

다음에 재방문해서 꼭 들어보려구요!

이제 본격적으로 부산진성 한 바퀴를

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숲속 둘레길이라 엄청 한적하고 울창한 나무 밑에 그림자가 져서

한여름인데도 불구하고 너무 시원하더라구요~

또, 맨발 지압보도도 있어서 좋았어요!

보기만 해도 건강해지는 기분이지 않나요?

맨발 지업보도를 지나 조금 뒤에 나온 영가대도 둘러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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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가대는

1614년 경상도 순찰사 권반이 부산진성의 전선을 감추기 위해 해자를 파서 호에 만들었다.

이 과정에서 퍼 올린 흙이 쌓여 작은 언덕이 생겼는데,

이곳에 망루를 겸해 누각을 세웠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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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안내판을 읽어보고 한 번 더 영가대를 보니

신기하고 선조들이 정말 대단하신 것 같아요.

영가대를 뒤로 하고서 위로 조금 더 올라가 봤는데요.

천장군 기념비가 나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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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장군 기념비는

명나라 장수였던 천만리는 임진왜란 때 이여송 휘하의 총독으로 5군 대장이 되어

그의 아들과 함께 조선에 출정하여 평양, 곽산 등지에서 전공을 세웠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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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천장군 기념비 바로 옆에는 승가정이 있었어요.

승가정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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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5년 경상도 내 31개 수군진성의 실태를 기록한 영남진지 중 부산진지편에는

부산진의 수군 조직과 재정 및 부산진성 내 관청건물 등이 자세하게 기록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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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인에 부산진 첨사 이희봉이

자성 위에 육우정이라는 정자를 짓고, 승가라는 이름을 붙인 뒤

자성은 부산진의 장대가 되고,

승가는 자성의 장대가 된다고 하였다고 합니다.

한 바퀴 둘레길을 따라서 부산진성을 구경 후 내려왔는데요.

곳곳에 운동기구들이 많아서 신기했어요.

어르신들도 많이 계셨고

숲 속에 있으니 힐링 그 자체였답니다.

나올 때는 한복문화관 앞으로 나왔는데요.

부산진성 바로 옆에 있었어요.

범일동에 한복거리가 있다는 건 알고 있었지만,

이렇게 한복문화관이 있다는 건 처음 알았습니다. ㅎㅎ

이제 범일동이나 진시장 가실 때, 한 번쯤 꼭 들려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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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들끼리 와도 좋고, 친구들끼리 와도 좋고,

가족들끼리 와도 정말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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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밖에도 부산진성 역사문화 해설투어도 있으니 꼭 즐겨보세요!

참가비 무료에 기념품까지 증정해 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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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busanjin.net/general-cl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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