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야경 명소 가볼만한곳 빛의 정원 디피랑

강구안에 어둠이 내리자 화려한 통영의 야경이 펼쳐졌습니다. 강구안에서 보면 강구안, 디피랑, 동피랑, 서피랑, 강구안 브릿지 등 모든 곳이 반짝이기 시작합니다. 바라보고 있으면 황홀합니다. 남망산 위에 반짝이고 있는 곳은 디피랑으로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되었고 대한민국 제1호 야간관광도시 통영의 밤을 더욱 화려하게 해 주고 있습니다. 통영 디피랑은 해가 지면 더욱 사람들이 많아지는 곳입니다.

통영 디피랑에서 내려다보는 강구안 야경입니다. 지난 3월 완공된 강구안 보도교는 이름 공모를 통해 강구안 브릿지로 불리게 되었습니다.

강구안은 육지로 바다가 들어온 항구로 강구안 바다는 다른 항구보다 상쾌하고 활기찬 항구로 낮과 밤이 아름다운 항구입니다. 지난 3월에 디피랑과 한산대첩 광장을 잇는 보도교가 완성되어 이제는 빠르게 오고 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디피랑에서 바라보는 강구안 야경이 참 아름답습니다.

디피랑은 통영의 벽화마을 동피랑과 서피랑에서 지워졌던 벽화들이 형형색색의 빛이 되었습니다. 빛이 된 벽화들은 남망산 디피랑으로 날아와 자유를 얻게 되어 살아 움직인다는 이야기를 담은 미디어 쇼가 펼쳐지는데요 미디어아트 기술을 접목해 탄생한 국내 최장 야간 디지털 테마파크로 남망산공원에 있습니다.

디피랑으로 들어가는 길의 시작은 다소 어둡고 평온한 가운데에서 시작되는데요 카메라 셔터가 잘 눌러지지 않는 곳도 있습니다. 1.3km의 포장도로와 숲길에 다양한 테마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처음 디피랑으로 들어가는 길은 신비롭기까지 했습니다. 곧 어떤 풍경이 펼쳐질까 무척 기대도 되었습니다.

이내 곧 화려한 풍경이 펼쳐지는데요 그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풍경입니다. 현대적인 요소에 벅수, 통영항, 자개, 남해안별신굿, 오광대 등을 입혀둔 것이 특징이며 빛과 인공조명을 활용한 15개의 테마 산책로가 있습니다. 동화와 같이 신비한 세계로 걸어가는 느낌인데 남녀노소 모두가 가다가 멈춰 서서 황홀하게 바라봅니다. 마치 벽화가 살아움직이는 것 같았습니다.

강구안에서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이 밤 풍경을 더욱 멋있게 만들어주었는데요 통영의 날씨는 낮도 밤도 포근했습니다.

이곳은 하늘이 뻥 뚫린 실내공간입니다. 사면의 벽과 바닥에는 환상적인 미디어아트가 펼쳐집니다. 미디어아트가 수시로 계속 변하여 발걸음이 떨어지지 않아 계속 서서 보게 되는 곳입니다. 멋진 사진도 찍을 수 있고 볼거리가 아주 많은 곳입니다.

황홀경에서 나오면 다시 조용한 길로 이어집니다. 이 길을 따라 올라가면 빛의 오케스트라 미디어아트가 이어집니다. 앞에 서서 보고 있으면 자연의 위대함을 보는 것 같았어요.

1.3km의 산책로인데 재미있게, 신비롭게, 황홀하게 관람하다 걷다가보니 금세 한 바퀴를 돌았어요. 밤공기도 쾌적하고 멋진 풍경에 처음 올라갈 때와는 또 다른 기분으로 상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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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바퀴 돌아오면 통영의 마스코트 동백이가 맞아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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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워서 돌아보니 통영 시크릿가든이 있습니다. 간절한 기도제목이나 희망의 메시지를 적어서 추억의 흔적을 남기고 싶을때 이곳에서 인생샷도 찍는 곳이에요. 하늘새미에 담긴 하늘풍경에 추억을 담아두고 행복주문 "라져해복행"을 외우며 더 행복해지는 재미있는 공간입니다.

디피랑 기념품샵과 카페도 있습니다. 야외 카페에서는 강구안브릿지의 멋진 풍경도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빛의 정원 디피랑의 감동을 마음에 간직하고 내려오니 강구안에 통영의 시조 (市鳥)인 갈매기 동백이가 시화(市花)인 붉은 동백을 꽂고 통영의 밤바다를 밝히고 있습니다. 통영 야경 명소 강구안 일대, 참 아름답습니다. 디피랑의 멋진 풍경 오래오래 기억되는 멋진 풍경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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