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멍 보멍 먹으멍 지꺼진 2025 푸파페 제주 관람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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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열린 푸파페 제주에 다녀왔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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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제에 딱 어울리는 다채로운 먹거리와

체험이 가득했던 전시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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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 푸드

FARMING 파밍

FAIR 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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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 글자를 따서 푸파페라 하는데요

먹거리 농업 문화가 어우러진 전시로

매년 여름 열리고 있어요.

올해로 벌써 7회째를 맞은 행사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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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국제컨벤션센터는 주차료가

1시간은 무료

이후 30분당 1,000원이

발생하는 점 참고해 주세요.

컨벤션센터 맞은편에

무료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어

시간 구애받지 않고 편하게 관람이 가능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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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등록 또는 현장에서 등록 후

무료로 입장이 가능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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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시가 시작인데

왜 이렇게 줄이 긴가 했더니

선착순 입장에 한 해

랜덤 뽑기 이벤트가 있어

이벤트 뽑기권을 받았어요.

바로 뒤에 위치한 경품수령처에서

받을 수 있는데 김치부터 요구르트까지

상품이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었어요.

이번 전시는 총 100개 부스로

전시/판매관 61개

체험관 12개

특별관 14개

기관홍보관 13개로

규모가 상당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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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전시에서 가장 눈에 띈 곳은

<폭싹 속았수다>의 체험관이었는데요.

주인공들이 입었던 교복도

준비되어 있어 재미를 더했어요.

맞은편에는 소품도 준비되어

인생 네 컷까지 찍어볼 수 있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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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장 중앙에 <<밭의 신들 그림에 스며들다>>

라는 특별전시가 열리고 있었는데요,

선흘 1리 할망 12인이

직접 그림 그림이 전시되고 있었어요.

할망들이 직접 본인의 그림 홍보하며

판매도 하시더라고요.

평균 나이 87세 어르신들의

그림을 감상하며 뭉클하기도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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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전시에는 제주특색이 가득한

먹거리가 특히 많았는데요.

제주산 애플망고 귤 요구르트 과즐

외에 순대 소세지 메밀 등

먹거리 천국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거예요.

그중 기억에 남는 제주 먹거리는

3일 동안 하루 2번 50명 한정

빙떡 소라 오메기떡 기름떡을

제공하는 시식 이벤트였는데요

운이 좋게 빙떡과 쉰다리를

맛볼 수 있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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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발효 음료인 쉰다리는

새콤하면서도 구수했고

얇은 메밀피에 채소를 넣어 만든 빙떡은

담백하면서도 고소한 맛이 일품이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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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서 신청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다양했는데요,

사전예약을 못 했더라도 참여할 수 있어 좋았고

아이들과 함께해도 좋을 체험들이라

가족들도 함께 와서 즐길 수 있어

더욱 좋았던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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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테크관에서는

미래 식품 기술과

친환경 먹거리 트렌드를 확인할 수 있었고,

청년 농부관에서는

제주에서 활동 중인 젊은 농부들의

진심 어린 농업 이야기와

신선한 농산물들을 만나 볼 수 있었어요.

그 외에 전통주 특별 도슨트, 화훼 포장 체험

자선행사, 경품 이벤트 등 각자의 취향에 맞는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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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파페 제주에서

특히 인상 깊었던 점은

환경을 고려한 운영방식이었어요.

일회용품 사용을 최소화하고,

전시장 내에서 제공되는 음식은

모두 다회용기에 담겨 나왔어요.

현장 곳곳에 반납 장소가 마련되어 있어

관람객들도 자연스럽게

환경보호에 동참할 수 있었답니다.

3일 동안 진행된 이번 행사는

단순한 먹거리 전시를 넘어

제주 고유의 전통과 청년 농업의 미래,

지속 가능한 식문화까지

두루 경함할 수 있었던 종합문화전시였어요.

다양한 세대가 함께 즐기며

느긋하게 제주를 맛보고 보고

체험할 수 있었던 뜻깊은 시간이었어요.

내년 푸파페도 벌써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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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13기 SNS 서포터스

서귀로움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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