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거리갤러리 다녀왔어요!


퇴근 후 강동구 이모저모를 촬영하러 돌아다니는 길이었습니다.

갑자기 버스정류장에 흥미로운 갤러리 정보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강동거리갤러리 ‘고마스트리트’는 스쳐 지나간 거리의 일상적 사물들 속에서 새로운 작품을 만나는 즐거운 경험을 선사하고자 합니다.

전시구간은 굽은다리역 사거리에서 천동초교입구 교차로.

날 좋은 날 자전거를 타고 돌아다니다보니 굽은다리역 근처 시작지점에 도달했던 것이지요.

저와 함께 거리갤러리를 구경해보실까요?

거리갤러리로 지정된 곳은 유동인구가 많은 구간의 버스 승차대나 지하철 환기구, 한전 지상기기 등

낙서와 불법 광고물이 더해져 미관상 좋지 않았던 공공시설물이 줄지어 있는 곳입니다.

그냥 뒀다면 여느 거리와 마찬가지로 특별할 것 없는 도시의 거리 중 하나가 될 법한 곳이었는데

작년 7월, 이 거리가 젊은 작가들의 손을 거쳐 독창적인 문화예술 콘텐츠로 다시 태어났습니다.

특히 변화하는 강동의 역동적이고 활기찬 모습을 담아내면서

동시에 MZ세대들의 발길을 끌 수 있도록

애니메이션, 일러스트, 팝아트계의 인기 작가들을 섭외해

강동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주제로 각기 다른 매력을 뽐내고 있습니다.

자전거로 거리를 따라 지나치다보니 어떤 일러스트가 그려져있는지 관찰하기 좋아서 더욱 눈요깃거리가 되었던 예술작품들.

이번 갤러리 거리 조성사업으로 거리 환경을 개선하는 동시에,

다채로운 예술 작품으로 거리에 활기를 불어넣어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 계획이라고 합니다.

강동구는 유독 이런 거리와 예술을 접목한 사업이 활발합니다.

① 웹툰과 거리를 접목한 강풀만화거리(천호대로~천호옛길 일대 600m),

② 오래된 옛길에 문화로 활력을 넣은 구천면로 걷고 싶은 거리(명일역~천호초교 사거리 1km),

③ 강동스포츠거리 (양재대로89가길 일대 435m),

④ 천호자전거거리 (천호공원사거리~즈믄나들목 320m),

⑤ 6000년의 역사가 깃든 선사로 가는 길

지역의 역사와 문화에 기반한 다양한 특화거리를 만들고자 노력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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