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9일이 있는 2024년 윤년 (feat. 윤달의 의미)

올해 2024년은 윤년으로

1년이 365일이 아닌 366일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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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에서 생일이나 결혼기념일이

4년에 한 번씩 돌아온다는 분들을 접한 적 있으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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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그분들의 기념일이 윤년에만 찾아오는

2월 29일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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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 혹은 특별한 기념일이 2월 29일인 분들에게는

올해가 매우 특별한 한 해가 될 텐데요!

생소하지만 알고 보면 재미있는 윤년과 윤달에 대해서 알아볼까요?

윤년은 지구가 태양을 한 바퀴 도는 시간이 정확하게

365일이 아니기 때문에 생긴 개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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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 인해 2월은 올해보다 하루가 더 길어져 29일까지 이어지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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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년이 생기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지구의 자전주기와 공전주기가 딱 맞물리지 않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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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의 공전주기는 정확히 365일이 아닌 365.2422일이므로

4년마다 나머지 0.2442일(5시간 48분 46초)를 표기할 방법이 없기 때문에

이렇게 추가된 날짜를 윤일이라고 부르고,

이 오차가 4년이 모이면 하루에 근접해지기 때문에 이 오차를 보정하기 위해

4년에 1번씩 2월 29일 하루를 추가해서 넣어 윤년이라고 부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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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윤년으로 2024년 2월은 29일까지 있어요.

그래서 하루가 더해져 올해는 총 366일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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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이 365일이면 평년, 1년이 366일이면 윤년이라고 해요.

◇ '윤년'은 양력, '윤달'은 음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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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달에 대해서도 한번 알아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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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29일이 있는 2월을 '윤달'이라고 잘못 알고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윤달은 윤년이나 윤일과 달리 음력으로 날짜를 세면서 생겨나는 달인데요~

올해 2월은 윤달이 아니고 29일을 가리키는 정확한 말은 '윤일'이에요!

음력은 지구가 태양을 도는 공전 주기를 계산한 양력과 달리

달이 지구를 한 바퀴 돌면서 달의 모양이 바뀌는 주기를 계산한 역법*인데요.

그래서 음력의 한 달은 29.5305일입니다.

*역법 : 천체의 주기적 운행을 시간 단위로 구분하는 계산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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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더 쉽게 말해, 윤달은 한 달을 29.5305일로 계산하는 음력과

일 년이 365일인 양력의 셈법 차이에서 오는

약 11일의 날짜 차이를 해소하기 위해 억지로 끼워 넣은 달이랍니다.

이 경우 음력 상 1년은 354일 밖에 되지 않아 양력과 약 11일의 차이가 발생하게 되는데요.

이러한 불일치를 해소하기 위해

보통 양력으로 19년 동안 7번의 윤달을 두는 '18년 7윤법'이 일반적입니다.

이럴 때 3년에 한번 꼴로 윤달이 찾아온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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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윤달이 있는 해는 13개월로 평년보다 한 달이 더 많고

총 음력일 수는 383~384일입니다.

작년인 2023년은 윤달이 있었던 해로,

3월 22일부터 4월 19일까지가 윤달이었다고 해요.

이처럼 윤년과 윤달은 음력과 양력의 차이를 해소하기 위해 만들어져

언뜻 비슷해 보이지만, 그 주기와 적용법이 살짝 다른데요!

어려워 보이지만 이렇게 보면 조금 더 이해가 빠르실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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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특별한 주기로 찾아오는 날이었기에

우리 조상님들도 윤달에 다양한 의미를 부여했다고 해요.

먼저 '윤달에는 송장을 거꾸로 세워도 탈이 없다'라는 속담이 있는데요.

평소 부정을 탈까 하지 못했던 일들을 윤달에는 편하게 할 수 있다고 해요.

그만큼 해가 될 일이 없어 이사나 장례 등도 많이 한다고 합니다.

특히 '윤달에 수의(壽衣)를 마련하면 부모가 장수한다'라는 속설 덕에 수의 매출이 뛰어오른다고 하네요.

4년 만에 찾아오는 1년이 366일, 특별한 202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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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가 더 많아진 만큼

올 한 해는 하루 더 행복하고, 건강하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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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출처◀

윤달(閏달)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내년은 4년만의 윤년...직장인은 총 366일 중 119일 쉰다

"1월부터 12월 중 28일이 있는 달은 언제일까요?"

올해는 왜 윤달이 있지? 윤년 / 윤달 / 윤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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