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자와 소비자를 연결하는 사회적 기업 ‘인천로컬푸드 생산자협동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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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 영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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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토불이(身土不二)’, ‘당신이 먹는 것이 바로 당신이다(You are what you eat)’라는 말 들어보신 적 있죠? 이 말들은 모두 먹거리의 중요성을 알리는 말인데요, 요즘은 먹거리가 넘쳐나기 때문에 무엇을 먹을지 더욱더 신중하게 알아보고 선택해야겠습니다. 오늘은 인천 지역 생산자와 소비자의 직거래 사업을 통해 인천의 지속가능한 지역 먹거리 체계를 구축하는데 힘쓰는 ‘인천로컬푸드생산자협동조합’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작년 김장철에 배추가 금값이었던 것, 기억하시나요?

식탁에 앉아서 ‘이게 생산지에서는 얼마나 할까? 직거래하면 생산자와 소비자가 모두 이득일 텐데’라고 자주 생각했었는데요, 이렇게 생산자와 소비자를 연결해 좋은 품질의 먹거리를 저렴하게 공급하며, 생산자에게 더 많은 이익이 돌아가도록 중간 역할을 하는 곳이 바로 인천로컬푸드생산자협동조합입니다.

인천로컬푸드생산자협동조합은 지하철 1호선 주안역 근처에 있어 제가 직접 찾아가 보았습니다. 외부에서 먼저 미추홀식생활배움터 간판을 볼 수 있었는데, 모두 안전하고 믿을만한 인천의 먹거리를 취급하는 곳이라 사무실을 함께 사용하고 있는 것 같았습니다.

방문 전 홈페이지도 살펴보았는데, 현재 주력상품은 강화섬쌀로 만든 시골쌀라면이더라고요 마침 제가 방문한 날, 대표님이 작년 햅쌀로 생산한 제품을 구매하러 직접 강화도에 가셨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재고가 하나도 없어 쌀라면을 사 오지 못했는데, 직접 방문이 어렵다면 온라인으로도 주문이 가능합니다.

출처 인천로컬푸드생산자협동조합 홈페이지

시골쌀라면은 비건식품이기도 하고, 아토피 걱정 없는 최고 인기 상품으로 후기도 꽤 많다고 합니다. 직원분께 상품 설명을 들으니 더 궁금해져서 저도 쌀라면을 구매해 보려고 합니다. 먹어보고 괜찮으면 이참에 라면을 바꿔보려고요.

출처 인천로컬푸드생산자협동조합 홈페이지

회사 소개, 주력상품 등에 대한 설명을 들은 후 매장에서는 어떤 상품을 판매하는지 둘러보았습니다.

인천로컬푸드생산자협동조합에서는 강화군, 남동구, 연수구, 계양구, 옹진군, 백령도에서 나는 제품을 모두 판매하고 있어 선택의 폭이 넓습니다. 자세한 상품 설명은 홈페이지(http://iclocalfood.org/) 또는 인천e음 온라인몰에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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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코로나19의 영향도 있고 해서 아무래도 홈페이지와 인천e음을 통한 판매가 대부분을 차지하는 상황이지만, 사람들이 북적거리며 생산자와 소비자가 소통하는 오프라인매장을 곧 다시 운영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인천로컬푸드에 대해 알고 싶은 분, 제품을 저렴하게 구입하고 싶은 분의 매장 방문은 언제든 환영이라니 인천로컬푸드생산자협동조합을 방문하실 분들은 근무 시간(월~토요일 09시부터 18시까지)을 참고해 방문하시기를 바랍니다.

출처 인천로컬푸드생산자협동조합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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