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마을식당 ‘비랑이돈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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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 순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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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미추홀구 용현2동에 지역과 함께하는 마을식당이 오픈을 했습니다.

바로 ‘비랑이 돈가스’라고 비랑이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에서 운영하는 식당입니다.

‘비랑이돈가스’는 다른 곳과는 다르게 수익금은 지역 내 사회서비스인

일자리 창출과 경제의 선순환 구조 확립을 하기 위해서 사용되어진다고 합니다.

외부 지원에 의존하지 않으면서도 지역이 주도적으로 만들어가는

자립형 모델의 의미를 가져 더 기대가 되어지는 마을식당입니다.

‘비랑이돈가스’ 식당 내부는 아담하고 4인이 앉을 수 있는 테이블이 3개, 2인 자리 1개, 야외테이블 1개가 있습니다.

오픈 시간에 맞춰 방문했을 때 이미 두 팀의 예약이 잡혀 있었는데, 미리 예약도 가능하다고 하니

방문 전 예약하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이 곳의 메뉴는 점심 때에는 오직 경양식돈가스만 판매합니다.

브레이크타임 이후인 오후 4시 30분부터는 메인메뉴인 돈가스와 안주메뉴가 판매됩니다.

만약 안주메뉴를 드시고 싶으시다면 점심시간 타임이 아닌 저녁타임 시간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돈가스를 주문하면 먼저 스프가 나옵니다.

위에는 파슬리가 뿌려져 있고 테이블에 준비된 후추를 취향껏 뿌려 먹으면 됩니다.

돈가스를 먹기 전에 스프를 먹으니 허기진 배가 조금이나마 안정을 취합니다.

처음에는 반찬과 물이 함께 제공되는데,

만약 식사 중 물이나 단무지, 김치가 부족할 경우에는 카운터 옆에 마련된 셀프바를 이용하면 됩니다.

필요한 만큼 가져다 먹을 수 있어 편리했습니다.

드디어 경양식 돈가스가 나왔습니다.

돈가스 위에 소스가 뿌려져 있고, 밥과 단무지, 샐러드, 옥수수콘이 함께 곁들여져 나옵니다.

돈가스의 크기는 일반적인 사이즈보다는 살짝 크고, 두께도 어느 정도 있어

한 개만 먹어도 여성분들은 든든하게, 남성분들도 적당히 배부르게 즐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소스는 달콤함이 있지만 많이 단 느낌이 들지는 않고

돈가스의 느끼함을 잡아줘서 아이들도 부담없이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매장에는 아기의자도 1개 마련되어 있어 아기를 데리고 오시는 분들도 편안히 먹을 수 있습니다.

계산 한 후에는 이렇게 도장도 찍어줍니다. 도장의 모양도 너무너무 귀엽습니다.

도장 10개를 찍으면 음료도 아닌 만원의 돈가스 1인분을 서비스로 준다고 하니 더 감동입니다.

배도 든든하게 채우고 지역 내 사회서비스 제공에 기여하니

함께 어우러져 지속가능한 마을을 만들어가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 이 글은 미추홀구 SNS서포터즈가 직접 작성한 글로 미추홀구청의 공식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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