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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도계여행-도계 전통5일장이야기ㅣ삼척 가볼만한곳
삼척도계여행-도계 전통5일장이야기
삼척 가볼만한곳
2024년 5월 31일 금요일 내일이 6월이라니 실화소니?
일주일도 금방가고 한달도 금방가고 오늘의 지금을 더 감사하게 소중하게 보내야 겠습니다.
아침부터 걸음걸음 내 눈앞에 아카시아꽃잎들이 날리는 풍경입니다.
이른점심을 먹고는 드립한잔 내려서 노트북앞에 앉았습니다.
안냥냥주부도 커피를 하루라도 안먹는날이없을 정도로 커피를 愛합니다.
오늘 유튜브 알리레오북's 커피의유혹/커피인문학편을 보고 있는데
커피의 본고장 이스탄불에서 공부하고 한양대학교 문화인류학과교수 이희수교수님께서
터키커피맞선?문화이야기를 해주시는데 너무 재미있어서 한번 적어봅니다.
"전통적으로 터기에서는 예비신부가 예비신랑에게 커피를 대접하는데
커피에 설탕을 많이 넣어주면 나 너 좋아하는 호감의 표시고,
커피에 소금을 넣어주면 나 너 맘에 안들어하는 비호감의 표시하는 문화가 있었다고 합니다. "
소금을 넣은 커피를 마신 맞선남은 소금을 먹어도 얼굴에 표시도 내면 안되고
신부의 거절의사까지도 받아야하니
2번 마상을 입게되지만 굉장히 슬기로운 거절방법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우리집남편이랑 냉전중일때는 소금을 한바가지 퍼붓고 커피를 내어봐야겠어요.
오늘은 삼척도계 전통 5일장이야기입니다.
교통수단 이동수단도 변변치 않았던 시골어촌마을에서 성장기를 보낸 나!
그래서 장이 서는날을 더 기다렸었던거 같아요.
어머니 손을 잡고 장날의 사장님들과 가격흥정도 하고 마네킹에 코디된 예쁜옷도 사고
걷다보면 배가 출출해 맛있는 먹거리도 사먹고 동네사람들 다 만나지는
없는것빼고 다있는 시골장날의 풍경은 정말 활기차고 즐거웠습니다.
어른이 되어서는 그 기다리는 마음은 희미해져가지만
여전히 장날을 만나면 즐겁고 또한 실한 농수산물에 지갑이 열리는 종합판매장입니다.
도계5일장은 4일 9일 14일 19일 24일 29일 장이 열리고 규모도 꽤 큽니다.
꽃과 다육이
다양한 씨앗도 많이 보입니다.
계절감있는 농산품 과일들이 많이 선보입니다.
수산물코너도큽니다
수산물코너에서는 그자리에서 손질하고 있던 통영멍게도 팔고 있어서 한봉지 사봅니다.
집에와서 콧구멍이 벌렁되며 먹어보니 너무 실하고 맛이좋습니다.
그자리에서 만들고 있던 도너츠들 못지나치쥬?!^^
찹쌀도너츠
가격도 혜자고 1는 차안에서 나혼자 쳐묵하고 2개는 아들 간식으로 줬더니 또 없냐며 빈그릇을 내어줍니다.
더 사올걸그랬네요.
행복한 도계장날여행되세요. 안냥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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