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년 전
장애인의 날, 장애인? 장애우? 어떤 표현이 맞을까?
안녕하세요, 안성 시민 여러분!
안성 소식통 바우덕이입니다.
보건복지부의 실태조사에 따르면 후천적 장애 발생률은 무려 88.1%로 선척적 장애보다 사고, 질병, 원인 불명 등의 이유로 장애인이 된 경우가 더 많다고 하는데요.
이처럼 삶에, 가까운 곳에 항상 존재하는 장애임에 불구하고 자신과 다름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사람들도 있으며, 장애인이 인간으로서 누려야 할 권리와 기본권을 간과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이에 장애인에 대한 깊은 이해와 재활 의욕을 고취하고 복지 증진의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법적으로 제정한 날이 4월 20일, 장애인의 날입니다.
일상 속에서 차별적인 단어를 철폐하기 위한 많은 노력들 중 '장애인' 워딩에 대한 논란이 있었는데요. 장애인과 장애우, 어떤 표현이 맞는 말일까요? 둘은 같은 의미일까요?
정답은 아니오, '장애인'이 맞습니다!
장애우의 우는 벗 우(友)를 사용하는데요. 해당 표현은 장애인을 친구처럼 친근하게 대하자는 의미에서 사용해 왔지만, 지금은 사용하지 않습니다. 장애우라는 말은 도와줘야 하는 친구라는 인식을 주는 등 본질적으로 잘못된 표현이기 때문에 듣는 사람에게 불쾌감을 심어 줄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은 맥락으로 장애인의 반의어로 비장애인이라는 워딩을 사용해 주세요.
일상의 차별 철폐는 이와 같은 단어들로부터 시작됩니다. 장애인을 함께 사는 사회의 동등한 일원, 인격체로 존중하기 위한 첫 걸음! 올바른 언어 사용을 위한 노력을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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