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일 전
울산 대표 계곡 철구소 방문 팁과 소감
기암괴석이 자리를 하고 그 사이에 투명한 계곡물이 콸콸 흐르는데 정말 풍경과 시원함이 최고입니다.
울산을 대표하는 계곡이라 소개되는 이유를 알 수 있었는데요.
직접 방문한 철구소 계곡 방문 팁과 소감을 공유하려고 합니다.
간월재 등산로 아래에 있습니다. 펜션과 식당이 많이 있으며 사진에 보이는 곳에 주차를 해야 합니다.
주차비는 없지만 주말의 경우 방문객이 많다 보니 유료 주차장을 이용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처음 오는 분들이 계실 텐데 주차장 뒤로 있는 다리를 건너가야 합니다.
걸어서 5분 정도의 거리라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주의 사항이 있습니다. 철구소 계곡은 수심이 깊습니다.
안전요원이 상주하고 있지만 물놀이 사고에 주의를 해야 합니다.
그래서 튜브와 구명조끼는 필수적으로 가져와야 합니다.
물놀이 용품을 대여해 주는 곳이 많이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대여료 5,000원 / 보증료 5,000원으로 조성되어 있으며 개인이 챙겨와도 문제없습니다.
음료와 먹거리를 파는 상가 골목을 지나면 화장실이 보입니다.
여기서부터 본격적인 계곡으로 들어서게 됩니다.
출렁다리를 기점으로 위와 아래가 모두 계곡입니다.
가장 인기 있는 곳은 출렁다리 기준 우측 방향이며 아이와 함께 오셨다면 좌측 방향 아래쪽에서 노는 걸 추천드립니다.
물소리가 어찌나 크게 들리는지!
눈으로만 봐도 시원할 지경인데 손과 발을 물에 넣어보니 더위가 싹 사라지는 기분입니다.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벌써부터 많은 분들이 물놀이를 즐기고 계셨습니다.
철구소는 선녀들이 목욕을 하러 내려온다는 재미있는 전설이 전해 내려오고 있으며 1급수의 깨끗한 물을 자랑해 명실상부 최고의 계곡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안전 요원들이 배치되어 관리하고 있는 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만큼 물이 깊어 물놀이 사고가 발생하기 싶다는 뜻이기도 하니 한 번 더 안전에 유의하며 즐기시기를 당부드립니다.
출렁다리에서 이어지는 계단을 올라가면 상류로 갈 수 있습니다.
길이 조금 불편할 수 있다는 점을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이리로 오면 안전본부를 지나치게 되고 앞에서 봤던 것과 다른 풍경이 펼쳐집니다.
바위가 가득하고 좁은 물길 사이로 세차게 흐르는 계곡물이 어울려 한 폭의 동양화 같은 경치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아래보다 넓지는 않지만 물놀이를 할 수 있습니다.
그나저나 물이 정말 깨끗하고 시원합니다.
접근성도 나쁘지 않고 이 정도면 매년 방문하고 싶은 마음이 들 정도입니다.
계곡은 취사와 캠핑, 화기 사용을 금지하고 있습니다.
주변 식당을 이용하시는 걸 권해드리며 간단하게 먹거리를 챙겨오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그리고 발생한 쓰레기는 가져가 주셔야 합니다.
몰랐습니다. 울산에 이렇게 멋진 계곡이 있다는 사실을 말이죠.
게다가 동해안에 있어 해수욕하기 좋은 바다도 많이 있으니 여름 바캉스 준비하는 분들이 계시다면 울산으로 오시는 건 어떨까요?
참고하시길 바라겠습니다.
※ 해당 내용은 '울산광역시 블로그 기자단'의 원고로 울산광역시청의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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