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년 전
종이팩 모아 행정복지센터에서 갑티슈로 바꾸세요
성장기 아이들에겐 영양을 위해, 바쁜 직장인들에겐 때론 식사 대용으로 우유를 챙겨먹곤 하는데요, 우유가 들어있는 종이팩은 일반 폐지와 달리 용기 안쪽에 비닐코팅이 되어 있죠. 그렇다 보니 재활용 과정과 방법도 일반 폐지와 다르답니다.
종이팩은 천연펄프로 만든 고급종이에 안팎으로 폴리에틸렌 필름(PE) 등을 접합하여 액상 제품을 담을 수 있도록 만든 종이용기로 최고급 펄프로 만들어진 만큼 재활용 가치가 아주 높은 편인데요, 종이팩으로는 지붕 모양으로 생긴 우유팩뿐만 아니라 벽돌 모양의 주스나 두유, 소주 등을 담는 멸균팩 등도 모두 해당됩니다.
고양특례시는 자원 재활용 활성화를 위해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매해 폐건전지, 종이팩 교환 사업을 실시해오고 있는데요, 지난겨울 동안 잠시 사업을 중단했다가 올 3월부터 고양특례시 44개 동에서 다시 사업이 재개되었습니다.
지난겨울 동안 모아온 종이팩이 좀 많아서 이번에 행정복지센터에 가져가 보기로 했어요. 우유팩을 가져가기 전에 사용한 팩은 물로 여러 번 헹궈서 이물질 없이 깨끗하게 씻어 뒤집어서 말려줍니다.
칼이나 가위를 이용해서 종이팩을 넓게 펼쳐서 차곡차곡 쌓아줬어요.
겨우내 하나둘씩 모으다 보니 이렇게나 많더라고요.
일반적으로 우유팩 200ml 기준 100매당 화장지 1개, 500ml 기준 55매당 화장지 1개, 1,000ml 기준 35매당 화장지 1개로 교환이 되는데요, 행정복지센터 현장에선 개수보다 무게로 재서 교환할 화장지 개수를 정하더라고요. 즉 종이팩 1kg당 화장지 1개로 바꿀 수 있습니다. 또한 폐건전지는 20개당(규격 무관) 새 건전지 1세트(AA, AAA)로 선택해서 교환할 수 있습니다.
차곡차곡 쌓은 종이팩을 들고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했어요.
행정복지센터 입구 옆쪽으로 이미 종이팩이 든 마대자루가 여러 개 쌓여있더라고요. 가져간 종이팩은 마대자루에 옮겨 담고 즉석에서 무게를 달아 갑티슈로 교환을 해주는데요, 다만 일부 시민들에게 다량의 교환물품이 제공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1인당 1일 건전지 5세트, 갑티슈 5개로 한정 지급하고 교환물품 재고가 소진되더라도 폐건전지, 종이팩은 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지속적으로 배출을 할 수 있답니다.
이렇게 우유팩을 가져다주고 종이팩 재활용 화장지인 친환경 갑티슈 3팩으로 교환했어요. 화장지 질도 참 좋아서 만족스럽더라고요.
종이팩, 폐건전지 올바른 분리배출로 생활 속에서 누구나 실천할 수 있는 자원순환활동에 참여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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