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년 전
서울식물원에서 튤립 보고 산책하고
“와~ 예쁘다. 튤립이 활짝 폈네!”
“여기 어때! 예쁘게 잘 찍어 줘~”
푸른 하늘 아래 빨갛고 노란 튤립, 하얗고 보라색 튤립이 봄나들이를 온 사람들의 눈과 마음을 사로잡는 서울식물원은 튤립 축제가 한창입니다.
벚꽃이 흐드러지게 피고 졌던 4월 초에는 튤립 꽃봉오리가 초록 줄기 속에서 숨어 있었는데 꽃의 여왕인 튤립이 활짝 피었습니다. 강서구 마곡나루역 인근 서울식물원은 4월 21일~23일 해봄 페스티벌을 개최합니다.
가족 식물 테라피는 서울시 공공예약 서비스로 신청이 가능한데 가족이 직접 꽃씨 뿌리기와 봄꽃 화분을 만들어 집으로 가져갈 수 있습니다. 선착순으로 미리 신청 중이며 재료비는 1만 원이에요. 실내 식물원에서는 분갈이에 필요한 도구와 각종 식물과 봄꽃도 진열하고 있어 둘러보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상설 전시관에는 식물과 곤충에 대한 다양한 시청각 자료가 있어서 가족과 함께 둘러보길 추천합니다. 로봇 도우미가 돌아다니고 있어 호기심이 많은 아이와 함께 이것, 저것 물어봐도 친절히 안내해 줍니다. 연인과 함께 이야기하면서 둘러봐도 좋습니다. 대형 스크린 앞에서 내려오는 꽃잎을 잡기 위해 손바닥을 치면 점수가 점점 쌓이는 재미도 있어 가족 놀이터로 정말 강추합니다!
강서까치뉴스 조예경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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