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년 전
[음식명가 시식평가단] 오늘도 찾아온 점심시간 뭘 먹을까 고민된다면? 계양산 전통시장 밥집. 조가네 뼈감자탕
계양산 전통시장과 그 근처에는 맛집이 참 많습니다.
계양산 전통시장 동쪽 입구 공영주차장 쪽으로 나가도 카페와 식당이 몇 개 있는데요.
이번에 맛집 평가단으로 방문한 식당은 ‘조가네 뼈감자탕’입니다.
공영주차장 앞길로 이어진 노상주차장을 30~40미터만 가면 ‘조가네 뼈감자탕’을 만날 수 있습니다.
작은 매장이지만 간판이 눈에 잘 들어와서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습니다.
전면 유리벽에 엄청나게 많은 메뉴 이름이 쓰여있습니다.
감자탕(뼈해장국)이 메인인 것 같고 동태탕과 오삼불고기도 눈에 띄게 보이네요.
문을 열고 들어가면 7~8개 정도의 4인 테이블이 양쪽으로 놓여있고 제일 안쪽에는 주방이 환하게 오픈되어 있습니다.
슬슬 더워지는 계절이라 이미 에어컨을 가동 중이셨고 에어 서큘레이터를 곳곳에 놓아 시원한 바람이 고르게 퍼지도록 신경 쓰셨네요.
고기구이집에서 볼 수 있는 외투를 넣어놓을 수 있는 드럼통 의자가 있습니다.
음식 냄새가 옷에 베이는 것이 신경 쓰일 때 이용하면 좋겠습니다.
테이블에서 불을 쓰는 곳에서는 앞치마 필수죠?
앞치마도 테이블 근처 곳곳에 비치되어 있습니다.
입구에서 보았던 그 많은 메뉴들이 차림표에 그대로 있습니다.
원산지표시도 보기 좋게 같이 해놓으셨네요.
오삼불고기를 주문하였고 주방에서 조리가 거의 완료된 상태로 테이블에 나왔습니다.
음식은 맛도 중요하지만 보기도 좋아야 더욱 맛있는 법이죠.
뜨거운 돌판에서 쉬지 않고 보글보글 끓고 있는 오삼불고기가 맛깔나게 보입니다.
메인요리와 함께 세팅된 기본 반찬들은 꾸밈없는 무난한 맛입니다.
열무김치가 국수 말아먹으면 참 맛있을 것 같아 좋았습니다.
오징어와 삼겹살은 퍼석거리거나 질기지 않고 맛을 즐기기에 충분히 괜찮았습니다.
한 쌈 크게 싸다가 입안 가득 먹어보았습니다.
마늘과 고추도 너무 맵지 않고 짭짤한 된장도 감칠맛을 돋워주었습니다.
뜨겁고 매콤하게 끓고 있는 오삼불고기는 다시 봐도 참 맛있게 생겼습니다.
‘조가네 뼈감자탕’은 이름에 뼈 감자탕이 쓰여있지만 꼭 뼈감자탕을 먹고 싶을 때가 아니더라도
점심에 뭐 먹을지 고민될 때 방문하면 다양한 선택지를 주는 식당입니다.
부담 없이 무난한 식당을 찾을 때도 괜찮은 선택지가 될 것이고
주말 전날 과음 후 허하고 불편한 속을 풀어줄 해장이 필요할 때도 생각해 볼 만한 것 같습니다.
조가네 뼈 감자탕
주 소 : 인천 계양구 계양산로215번길 18
전화번호 : 032-546-5189
* 계양구 신비 블로그 기자단 9기 유영호 기자님의 기사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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