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능소화 명소

대봉동 능소화폭포 만개 절정

대구 능소화 명소로 제일 먼저 손꼽히는 곳이

바로 대봉동 능소화 폭포가 아닐까 싶어요.

능소화 필 무렵이면 매년 방문하는 능소화 폭포!

올해도 만개해서 예쁠 때 방문해서

맘껏 구경하고 왔어요~

방문일 : 2025.06.16 월요일

오후 3시경 방문했어요.

건물 주차장 담장 전체를 감싸고 있는

능소화 폭포에요.

대구 대봉동 능소화 폭포는

경일 빌딩 주차장에서 볼 수 있어요.

이곳은 개인소유 사유지로

외부인의 주차는 금지하고 있어요.

그래서 주차는 인근 골목 주차나

김광석 다시 그리기 길

공영주차장을 이용하시면 된답니다.

걸어서 5분 정도 소요된답니다.

주차장 입구에는 대봉동 능소화폭포에 대한

스토리가 담겨 있어요.

이곳은 정상희 여사가 1997년 이곳에

능소화 두 그루를 심은 뒤 정성으로 키워

폭포 모양을 이루었다고 해요.

덕분에 해마다 능소화가 필 때면

많은 분들이 이곳을 방문하고 있어요.

능소화 꽃말은 '명예'와 '그리움'인데

꽃말 '그리움'은 전설에서 유래한 것으로

옛날 구중궁궐의 '소화'라는

궁녀가 왕의 승은을 입은 날 이후로

왕이 소화를 다시는 찾지 않자

소화는 왕을 그리워하다 죽었는데

그 소화의 무덤에서

피어난 꽃이 능소화라고 해요.

능소화에 이런 전설이 담겨 있는 걸

저도 이번에 자세히 읽어보면서 알게 됐어요.

계단에 올라가서 사진을 찍을 수 있게

포토존도 마련되어 있어서

예쁜 인생샷 남기기 좋아요.

대구 능소화 명소 대봉동 능소화폭포

방문하셨다면 꼭 전체 배경으로 인증샷 남겨주세요!

특히 붉은색 벽돌 담장이 배경이라

주황색의 능소화와도

너무나 잘 어울린답니다.

능소화는 덩굴나무로 6월 ~ 9월 개화하며

깔때기와 비슷한 종 모양의 꽃이 피는데

한 가지에 5개 ~ 15개씩 차례대로 피어나요.

사진에서 보듯이 같은 가지에

이미 만개한 꽃도 있지만 아직 봉오리 모양도

함께 볼 수 있어요.

개인 사유지 주차장이지만

감사하게도 능소화 폭포 바로 앞

양쪽 주차라인은 꽃을 감상하고

사진 찍기 좋게 비워두셨어요.

너무 감사하지요~

1997년에 심었으니 올해로

28년 된 수령의 능소화!

한 분의 정성으로 대구 사람뿐만 아니라

타지에서도 이 능소화를 보려고

찾아오는 명소가 되었어요.

참고로 오후 3시 방문했는데 역광이라

카메라로 사진 찍기 힘들어요.

쨍하고 예쁜 사진 담고 싶다면

오전 시간에 방문하는 걸 추천드려요.

적색 벽돌 담장 위로

능소화가 떨어져 있는데

마치 누군가 나란히 올려서

정리해 놓은 거 같아요.

계단 위에서 안쪽으로 바라보면

또 다른 모습의 사진도 담을 수 있으니

꼭 계단 위에 올라가서 안쪽의

능소화 모습도 담아보세요~

대구 능소화 명소 중 왜 최고로

손꼽히는지 방문해 보시면 아실 거예요~

탐스럽게 만개한 능소화 보는 것만으로

힐링 그 자체였답니다.

이번 주까지는 대구 대봉동

능소화 폭포 만끽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주말에 또 비 소식 있으니

지금 이 글 보셨다면 고민하지 마시고

바로 달려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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