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둘레길 가평 21코스 소개! 가평역~상천역 자전거길 추천 코스로 힐링 라이딩

이런분들에게 추천드립니다.

♧ 북한강을 따라 자연 풍경을 만끽하며 자전거 라이딩을 즐기고 싶으신 분

♧ 자전거로 가볍게 반나절 힐링 코스를 즐기실 분

가평역에서 상천역까지! 자연과 함께 경기둘레길 가평21코스

사진. 글_가평군청 홍보미디어팀_제5기 파인너트기자단_청년기자단

경기둘레길은 경기도의 외곽을 따라 아름다운 경관과 역사, 문화, 생태자원을 두발로 경험할 수 있는입니다. 가평군은 그중에서 경기 숲길로 8개의 코스가 있는데요, 그중 가평21코스와 풍경을 소개해봅니다.

경기둘레길은 가평21코스이기도 하면서 국토종주 북한강 자전거길로도 함께 지정 되어있어 자전거 라이딩을 즐기는 분들도 많았습니다. 경기둘레길 21코스는 가평역에서 상천역까지 이어지는 9.1km의 코스로, 자전거를 타면 약 40분~1시간, 도보로는 약 2시간 20분 정도 소요됩니다.

자연 풍경이 아름답고 비교적 평탄하여 초보자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습니다. 출발 지점인 가평역 뒤편 '달전천벚꽃길'을 시작으로 푸른 강과 숲길, 아름다운 터널을 지나며 라이딩을 즐길 수 있습니다. 특히, 푸른 나무와 색현터널이 매력적인 길로 자전거를 타고 힐링하고 싶은 분들께 추천드립니다.

경기둘레길 21코스(가평역 ~ 상천역 코스)
경기둘레깅 21코스	거리	소요시간
가평역 ~ 색현터널 ~ 상천역	자전거길 9.1km	걸어서 2시간 20분 자전거 40분 ~ 50분 * 개인차가 있을 수 있습니다.

신선한 공기와 푸른 나무와 함께하는 가평21코스

날씨 좋은 날, 가평역 뒤편으로 나가면 바로 만날 수 있는 달천천벚꽃길이 코스의 시작입니다. 이곳은 봄이면 벚꽃이 흐드러지게 피어나 자전거를 타기 전부터 기분을 좋게 해줍니다. 초여름이 시작되는 현재는 초록의 잎들이 푸르게 반겨주었습니다. 초반에는 차도와 함께 자전거길이 이어지므로 안전에 유의하며 출발했습니다. 곧 다리를 건너면 ‘청평북한강자전거길’이라는 안내표지가 나오고 본격적인 길이 펼쳐졌습니다.

다리를 지나 좌측으로는 화장실, 우측으로는 자전거길이 이어지며 본격적인 라이딩이 시작됩니다. 중간중간 철쭉과 나무들이 어우러져 예쁜 포인트를 곳곳에서 만날 수 있었습니다. 담벼락을 따라가다 보면 점점 도심을 벗어나 숲속으로 들어가는 느낌이 강해졌고, 새소리와 바람소리가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는 여정이었습니다.

1년전과 달라진 색현터널, 중간중간 쉬어가는 쉼터

가다 보면 등장하는 ‘색현터널’은 이 코스의 하이라이트 중 하나입니다. 작년에 방문했기에 어두운 터널을 예상했지만, 작년과 다르게 내부는 밝은 조명과 음악이 어우러져 색다른 분위기를 자아냈습니다. 터널을 지나면 ‘북한강자전거길 쉼터’가 나오며, 이곳에는 나무 벤치과 분리수거함이 비치되어있습니다. 중간중간 세븐일레븐 편의점, 벚꽃길 자전거 카페도 보이는데요, 잠시 숨을 돌리고 가기 좋은 장소였습니다. 음료를 마시며 휴식을 취한 뒤 다시 출발했습니다. 천천히 자연속에서 여유를 즐기며 무리하지 않게 쉬면서 둘레길을 즐기시면 좋겠습니다.

상천역 도착, 스탬프와 함께 마무리

상천역까지 1.8km 정도 남은 지점부터는 예쁜 철쭉과 개울 풍경이 이어졌고, 다리를 하나 건너 좌측으로 꺾으면 곧 상천역이 나타납니다. 자전거를 타고 사진을 찍으며 여유롭게 달리다 보니 약 1시간 정도 소요되었고, 속도를 낸다면 40분 정도에 도착할 수 있는 거리였습니다. 어느덧 상천역이 보이고 경기둘레길 21코스가 끝난지점 이면서 동시에 22코스가 시작되는 안내표도 보입니다. 상천역에서는 ‘경기둘레길 스탬프’를 찍을 수 있는 장소도 있어 인증샷으로 마무리하기 좋았습니다.

가평역에서 시작해 색현터널, 초록의 자연 풍경, 상천역 도착까지 이어지는 이 코스는 자연 속에서 가볍게 힐링하고 싶은 분들께 적극 추천드리는 둘레길이었습니다. 여름 장마가 오기 전 좋은 날씨에 자연속에서 걷기 또는 자전거 라이딩으로 활력을 찾아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