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년 전
올가을 맞이해 볼 시원한 남해맛집
오늘은 제가 자주 들리곤하는 맛집 2곳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첫번쨰,
팔도전복죽해물
경남 남해군 미조면 미송로 54 팔도전복죽해물
미조 버스터미널과 미조면사무소 사이에 위치한 팔도전복죽해물
저는 무더운 여름 이집에서 물회를 먹으며 여름을 이겨냈답니다 :)
부모님과는 종종 해물전골을 먹곤 했습니다.
가게 앞 수족관에 붙어 있는 전복들, 얼마나 싱싱한지 수족관 유리벽에 밀착해 있었습니다.
가게 앞에 붙어 있는 메뉴판 입니다. 재료 수급에 따라 가격이 바뀔 수 있으니 방문 전 네이버에서 검색 후 찾아보시길 추천해드립니다.
가게 내부에 들어서니 이미 식사를 하고 있는 사람들이 보였습니다. 저도 얼른 자리에 앉아서 전골과 물회를 시켰습니다.
푸짐하게 한상 나온 해물전골2인. 5만원에 2명이 이정도의 해물을 먹을 수 있다면 좋은 가성비로 보여집니다.
한자리에서 다양한 해산물들을 동시에 즐길 수 있어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부모님은 해물전골 2인상을 열심히 비우셨고 저는 물회를 시켰답니다. 수십가지의 재료로 물회의 기본베이스를 만드셨다고 하였습니다.
나오자마자 얼른 슥삭슥삭 비벼가며 맛을 느껴보았습니다. 준비되어 있는 소면도 넣어 먹었는데 너무 잘 어울리는 조합이었습니다.
다른곳에서는 물회라고하면 생선회가 보통 들어가는 것을 먹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여기는 생선회가 아닌 다른 해산물들이 회로 나온다는 점이 특이합니다.
식사를 열심히 하며 허기를 채우니 이제서야 가게 내부가 눈에 들어오기 시작합니다. 전복 전문점 답게 가게내부에는 전복껍질로 인테리어가 되어 있었습니다. 껍데기 하나하나에 손님들의 소중한 글이 담겨 있었습니다.
두번째,
힙한식
경남 남해군 미조면 동부대로 2
힙한식은 초전마을에 생기고 자주 들렸던 음식점입니다. 매번 인기가 너무 많아 줄을 서서 먹어야함에도 맛이 있어서 많은 시간을 기다리곤 했었습니다.
가게 앞에는 대기할 수 있는 대기공간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가게 앞 주차장에는 전기차 충전도 1대 가능하답니다.
가게 문을 열고 들어가자마자 시원하게 트여있는 주방이 보였습니다. 저는 음식점에 방문할 때 주방에 손님들 눈에 잘 보이는지를 제일 먼저 확인하곤 합니다. 그만큼 청결에 자신이 있다는 뜻이라고 생각한답니다.
주방과 카운터 왼편에는 음료가 진열되어 있습니다.
어린아이와 방문해도 전용의자가 있어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가게 내부의 인테리어는 널널하게 꾸며져 있었습니다. 요즘 테이블들이 다닥다닥 붙어 있는 식당들과는 다르게 여유가 있어 식사를 즐기기에 편안한 분위기가 만들어질것만 같았습니다.
사진을 열심히 찍고 자리에 앉아서 메뉴판을 들여다봅니다. 저는 이번에 전복솥밥 2인과 해물파전을 시켰습니다.
메뉴를 주문하고 기다리는동안 밑반찬들이 나왔습니다. 무려 6가지와 미역국이 함께.
바로 이어서 전복솥밥과 해물파전도 나왔답니다. 올때마다 느끼는거지만 역시 음식은 플레이팅도 참 중요한 것 같습니다. 눈으로도 먹는 다는 말은 괜히 나온게 아니었습니다.
준비된 간장을 넣고 비벼서 크게 떠 보았습니다. 각자의 그릇에 옮겨담고 식사를 시작합니다.
파전 역시 찍어 먹을 수 있는 장이 함께 나왔습니다. 성인이 한입 크게 벌려 먹으면 딱 좋았습니다. 베어물자 입안 가득 퍼지는 해물과 파의 향.
함께 나온 김에 남은 밥을 싹싹 긁어모아 야무지게 마무리 했습니다.
미조면에 위치한 맛집 2곳을 소개하는 포스팅입니다. 사항마을에 위치한 팔도전복죽해물과 초전마을에 위치한 힙한식
남해를 방문하는 많은 분들의 관심을 희망합니다!
- #미조면맛집
- #팔도전복죽해물
- #초전마을
- #힙한식
- #해물전골
- #물회
- #전복솥밥
- #해물파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