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일 전
울산 가족나들이 실내 가볼 만한 곳 울산과학관
요즘처럼 더운 날씨에 아이들과 어디를 가야 할지 고민될 것 같아요.
무더위도 피하고, 무료로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는 곳이 울산에 있습니다.
바로 울산과학관인데요.
아이들과 함께 가족 나들이 장소를 고민하고 계셨다면, 이곳만큼 좋은 선택도 없을 것 같습니다.
울산과학관은 입장료 없이 무료로 운영되고 있으며, 실내 공간으로 시원한 에어컨 바람 속에서 쾌적하게 관람할 수 있어 여름철 나들이 장소로 더욱 매력적인 곳입니다.
층마다 체험의 주제가 달라서 지루할 틈이 없고, 아이들이 직접 만지고, 움직이며 배우는 다양한 전시와 놀이 체험이 가득합니다.
1층 – 시간의 장: 공룡부터 곤충까지, 호기심 자극하는 전시들
울산과학관의 첫인상은 로비에 들어서자마자 마주하는 거대한 공룡 모형입니다.
울산에서 실제 발견된 공룡 발자국 화석과 함께 울트라사우르스, 티라노사우르스의 모형이 자리해 있어 아이들은 마치 타임머신을 타고 공룡 시대로 돌아간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습니다.
어린이과학체험관에서는 다양한 생물과 자연 체험을 할 수 있어요.
나무에게 말을 거는가 하면요.
개미굴 내부를 직접 관찰하거나, 동물의 먹이를 모으는 체험에서는 도토리, 땅콩, 밤 등을 도르래를 활용해 나무 기둥 안에 넣으며 놀이처럼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습니다.
과학과 놀이가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공간입니다.
2층 – 만남의 장: 직접 만들고, 관찰하며 배우는 유아 과학체험
2층에는 어린이들이 직접 만지고 조작해 볼 수 있는 유아과학체험 공간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파란색 빅 블록으로 자신만의 구조물을 만들어보며 창의력과 공간 감각을 키울 수 있어요.
또한, 전자확대경 체험에서는 곤충, 씨앗, 주변 사물을 확대해 보며 우리 눈에 보이지 않던 세상을 들여다보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왜 팽이는 돌아가면서 착시를 일으킬까?'에 대한 궁금증은 빙글빙글 착시 팽이 체험으로 해결할 수 있답니다.
이러한 시각적 체험을 통해 뇌와 눈의 협업이 어떻게 작동하는지도 자연스럽게 익히게 됩니다.
울산의 자연을 소개하는 공간에서는 식물 뿌리의 역할을 땅속 구조를 통해 살펴보며 생명의 순환과 자연의 이치를 배워볼 수 있어요.
3층, 4층 – 생각의 장: 빛과 소리의 과학을 체험으로 이해하기
3층과 4층에서는 조금 더 과학적 원리에 접근한 체험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예를 들어, 색 그림자 체험을 통해 빛의 합성과 그림자의 색 변화에 대해 이해할 수 있습니다.
아이들은 다양한 색의 조명을 비추며, 그림자가 어떻게 달라지는지를 직접 눈으로 확인하게 되죠.
소리의 전달 원리를 설명하는 공간도 흥미롭습니다.
소리가 어떻게 고막과 청소골을 거쳐 뇌까지 전달되는지를 쉽고 재미있게 설명해 주며, 실제 체험도 가능하답니다.
복잡할 것 같던 과학이 이렇게 재미있을 수도 있구나!라는 생각이 절로 드는 순간이에요.
직접 만지고, 체험하고, 배우는 과학의 공간
울산과학관은 단순히 전시를 보는 공간이 아닙니다.
직접 움직이고, 놀이하며, 과학적 원리를 몸으로 배우는 공간이에요.
무더운 여름, 시원한 실내에서 교육적이면서도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싶은 분들께 추천드리는 장소입니다.
무료로 운영되는 만큼 부담도 없고, 울산 시민은 물론 인근 지역에서도 충분히 방문할 만한 가치가 있습니다.
아이들의 눈이 반짝이고, 부모님의 마음도 흐뭇해지는 울산과학관, 이번 주말 나들이 장소로 어떠세요?
울산과학관
주소 : 울산 남구 남부순환도로 111
관람시간 화요일 ~ 일요일 10:00 ~ 17:00
휴관일 매주 월요일, 국가 법정 공휴일 (5월 5일은 제외)
문의처 : 052.220.1700 ~ 1701
※ 해당 내용은 '울산광역시 블로그 기자단'의 원고로 울산광역시청의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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