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미연 기자]

경기북부청사 ©박미연 기자

지난 8월 7일 의정부에 있는 경기북부청사에서

2023 하반기 기회기자단 역량 강화 교육으로

좋은 글쓰기 및 인터뷰 기사 쓰기, 저작권 교육과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의 의미와 추진계획

오후석 행정2부지사의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특강이 있었습니다.

2023 하반기 기회기자단 역량강화교육 교육장 ©박미연 기자

저는 경기도청 신청사에서 기회기자분들과 모여서

버스로 함께 이동했는데

북부청사에 왔보니 개별적으로 오신 분도 많았습니다.

기회기자단은 청소년, 대학생, 일반인으로 이뤄진

‘경기도민기자단’과 ‘경기도 꿈나무기자단’ 등 총 250명

으로 구성되었습니다.

올해부터 모든 기자단을 합치며 명칭이 변경되었는데

기회수도 경기도 곳곳에 숨겨진 다양한 기회를 발굴

도민에게 널리 알리는 기회기자단입니다.

간만에 한자리에 모인 기회기자단 ©박미연 기자

청소년, 대학생, 일반인, 꿈나무기자단이

경기북부청사 평화토크홀에 모여

2023 하반기 기회기자단 역량 강화 교육을 받는 날

다양한 연령층을 만났습니다.

경기도의 정책, 자연, 문화, 행정 등을 발굴해 알리는

기자단으로 오랜만에 다 같이 모였는데

이런 기회가 종종 있으면 좋겠습니다.

2023 기회기자단 간담회 ©박미연 기자

먼저 2023 기회기자단 간담회가 열렸는데

평소 궁금했던 것, 하고 싶은 것 등 의견을 내었습니다.

인상 깊게 남은 의견은 꿈나무기자의 의견이며,

우수 기자가 월별 선정되기는 하는데

취재 건수에 따라 선물을 받았으면 좋겠다는 말에

우리 모두 웃었지만, 열심히 하는 분은

그것에 맞게 보상받는 게 맞는다고 동의합니다.

2023 기회기자단 간담회 ©박미연 기자

기자단이 낸 의견에 적극적으로 답변하며

의견 반영에 노력하겠다고 하니 앞으로 기대가 됩니다.

오후석 행정2부지사 ©박미연 기자

기자 간담회가 끝나고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가

진행하는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여건과 추진과제'

특강을 들었습니다.

충청, 경상, 전라처럼 남부와 북부를 분리하자는 것으로

경기북부는 고양, 김포, 파주 등으로 11개 시군입니다.

복잡하게 나누지 말고 지금처럼 북부청사가 있으면

되는 것 아닌지 꼭 북부특별자도를 설치해야 하는지

조금 어려운 이야기였지만, 귀담아들었습니다.

경기북부를 분리하여

새로운 광역자치단체를 설치하는 이유는

대한민국 성장의 잠재력을 위해

재정 운영과 정책의 중심을 경기북부에 집중할

독립적인 의사결정 주체를 만들기 위함입니다.

열심히 취재하는 꿈나무기자단 ©박미연 기자

경기도 내 11~13세 어린이가 참여하는

‘경기도 꿈나무기자단’이 정치, 경제를

제대로 이해하는지 모르겠지만,

저보다 더 열심히 듣고 널리 알리려고

메모하고 있습니다.

역시 꿈나무기자단이라 뭐가 달라도 다릅니다.

강연하는 오후석 행정2부지사 ©박미연 기자

광역지방자치단체 17곳 중 경기도는 인구 1위

사업체 수, 중소기업 수 모두 전국 1위이지만,

경기남부와 북부의 경제력 격차가 커지고 있어

경기북부 발전을 위해 도를 나눠야 합니다.

예를 들어 국책사업이

각가 광역지방자치단체에

하나만 지원되는 경우,

인구가 최저인 광역지방자치단체도 하나,

인구 1위인 경기도에도 하나만 생긴다는 것입니다.

경기도 인구를 남부와 북부로 나눴을 때

북부의 인구가 361만 명으로 부산 인구보다 더 많으니,

도를 나누면 그만큼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겁니다.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여건과 추진 과제 ©박미연 기자

특별자치도는 행정과 재정 부문에서

중앙정부가 갖고 있던 권한과 기능 중 일부를 부여받고

재정 특례를 통해 중앙정부로부터

다양한 재정을 지원받아 독자적으로 발전할 수 있어

경기 남도와 북도의 경제적 격차 등을 줄이기 위해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를 하고자 함입니다.

경기도민의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신설 찬성률

87% 넘었으며 넓은 땅과 우수한 인적자원 등

경기 북부의 성장잠재력 극대화를 위해

꼭 경기북부특별자치도가 신설되었으면 합니다.

경청하는 꿈나무기자단 ©박미연 기자

경기 북부지역은

수도권정비계획법, 상수원보호구역 규제,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보호법, 개발제한구역 등

각종 중첩 규제에 묶여 개발이 제한되고

발전이 지체되는 등 분단 이후 70여 년 동안

개발 소외된 곳으로 국가가 보상하는 차원에서

이번 정기국회에서 해당 법률안이

반드시 통과되기를 기도합니다.

경기북부청사 도서관 ©박미연 기자

특강이 끝나고 쉬는 시간에

경기북부청사를 잠깐 둘러보았는데

15,000권의 장서와 100석의 열람실을 갖춘

북카페에 자리가 없을 정도로 북적였습니다.

경기 천년길 갤러리 ©박미연 기자

특강이 있었던 평화토크홀은 지하 1층으로

경기 천년길 갤러리에서 8월 13일까지

여백, 그 따듯한 향기 전이 열려

민화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역량강화 교육 ©박미연 기자

3부 2023 하반기 기회기자단 역량 강화교육으로

기자단별 역량 강화교육이 있었습니다.

특강을 했던 곳에서 함께했던 청소년과 꿈나무기자단은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 및 기사 쓰기 강의가 있었고

일반과 대학생 기자단은 좋은 글쓰기 및

인터뷰 기사 쓰기, 저작권 교육이 있었습니다.

손수호 교수 ©박미연 기자

강사는 인덕대학교 손수호 교수

25년 동안 기자로 활동했으며

저서로 '책을 만나러 가는 길' 등이 있습니다.

좋은 글쓰기 교육 ©박미연 기자

좋을 글을 쓰고 싶은 건

우리 모두의 희망 사항일듯 싶습니다.

글의 중요성을 알린 동영상 ©박미연 기자

얼마 전 SNS에서 보고 감동한 영상인데

2023 하반기 기회기자단 역량 강화교육에서 또 보니

글은 저렇게 전달해야 하는데 하면서도 어렵습니다.

말 한마디로 천 냥 빚을 갚는다는 우리 속담도 있는데

말투 하나 바꾸고 행인의 마음가짐도 달라졌습니다.

"저는 장님입니다. 도와주세요."

"아름다운 날입니다. 그리고 난 그걸 볼 수 없네요."

뜻은 같지만, 다른 말로 전달하는 의미가 변해

동전을 던지기도 했는데 글이 변한 후에는

동전도 더 많이 쌓이고 공손하게 통 안에 넣고

가는 걸 보니 글의 위대함이 보이는데

지금도 글을 쓰려면 힘드네요.

인터뷰하는법 ©박미연 기자

글쓰기는 첫째 주제를 정해 생각을 다듬고

짜임새 있는 구성으로 뼈대를 세워

글로 표현하는 작업으로 공감을 끌어내야 합니다.

한 단락 완성된 글보다는 전체적인 글을 먼저 쓰고

몇 번의 수정을 거쳐 봐줄 만한 글이 된답니다.

일단 글을 잘 쓰려면 많이 쓰고

또한 쓸수록 늘어난다니

열심히 연습해야겠습니다.

공유마당 ©박미연 기자

인터뷰는 주제를 놓고 질문하는 것으로

답변과 확인이 필요합니다.

팩트를 확인하고 직접 사진도 찍어 기사를 작성합니다.

저작권을 검색하면 창작물을 만든 사람의

노력과 가치를 인정하고, 만든 사람,

저작자의 권리를 보호하는 것입니다.

저작권법이 보호하는 건 자연인이나 법인이기 때문에

자연물이나 AI가 단독으로 만든 창작물은

저작권을 보호받지 못합니다.

음악, 그래픽, 영상, 사진 등 내 것이 아닌 타인의 것을

사용할 때가 있는데 함부로 사용하지 마시고

공유마당에서 허락한 공유저작물을 사용하세요.

경기북부청사에서 대면으로 간담회,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특강

그리고 글쓰기 강의로 알찼던

2023 하반기 기회기자단 역량강화교육이었습니다.

대한민국 성장의 잠재력을 위해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신설 법률안이

반드시 통과되기를 경기도민의 한사람으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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