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년 전
4. 1. 먼저 온 봄, 의정부 호원벚꽃축제 현장 스케치
4.1먼저 온 봄
호원벚꽃축제
안녕하세요. 의정부시민 여러분. 올해는 봄이 일찍 찾아와서 벚꽃 개화시기가 빨라졌습니다. 4. 1.(토), 4. 8.(토), 4. 9.(일) 열리는 이번 호원벚꽃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4.1(토) 먼저온 봄 호원 벚꽃 축제' 현장이었는데요. 만개한 벚꽃들과 함께 소망존, 힐링존, 카페존이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그 현장 속으로 함께 떠나보실까요?
호원벚꽃축제는 건영아파트108동부터 우성아파트 502동까지의 중랑천 윗길에서 열리는데요. 저는 우성아파트 쪽에서부터 걸어가봤습니다.
호암교에서부터 시작되는 벚꽃축제 길은 마치 벚꽃터널 같은 길을 거닐수가 있있어서 아늑하고 포근한 분위기를 느낄수가 있었습니다.
중랑천 건너편에는 의정부시스포츠센터 건물이 보입니다. 벚꽃과 중랑천, 개나리가 센터건물을 배경으로 멋진 풍경을 연출하고 있었습니다.
자전거 전용 길이 따로 있어서 이런 멋진 풍경을 배경으로 자전거 하이킹을 마음껏 즐길 수가 있는데요. 평소 많은 자전거 애호가들이 중랑천을 이용하고 있습니다.
벚꽃나무 아래에서 미니 우드테이블과 우드의자를 놓고 멋진 전경을 즐기시는 시민들의 모습이 무척이나 여유롭게 느껴지는 화창한 봄날 오후의 풍경입니다..
중랑천에 비친 벚꽃나무가 마치 거울에 비친것 처럼 선명하게 반사되어 물위에 비치고, 그 위에 보이는 개나리와 벚꽃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모습입니다.
소망존
벚꽃길을 걷다보니 어떤 분이 글귀를 적어서 철재 난간에 달고 있었는데요. 자세히 보니 벚꽃엽서가 달려져 있는것을 볼 수가 있었습니다.
여기가 바로 소망존 입니다. 시민들의 소원을 벚꽃엽서에 글로 적어서 달아놓는 행사 현장입니다.
바로 여기서 벚꽃엽서와 볼펜을 제공하고 있었습니다. 가까이 가서 물어보니 무료입니다.ㅎ
걸어가던 시민들이 멈춰서서 각자의 사연을 적은후 쪼그려 앉아 달기도 하면서 열심히 벚꽃엽서를 달고 있습니다.
한쪽에서는 수제 핸드메이드 악세서리와 가방도 판매를 하고 있었습니다.
호원벚꽃길
이때가 점심시간인데 많은 시민들이 나와서 벚꽃구경을 하고 있었습니다.
중링천을 배경으로 벚꽃과 개나리가 서로 경쟁을 하고 있는 모습이예요. 사실 개나리도 활짝피어서 덤으로 활짝핀 개나리 구경도 할 수가 있었습니다.
이 꽃은 장미과에 속하는 꽃으로 산당화라고 하는 꽃입니다. 붉은색이 하얀 벚꽃들 사이에서 유독 눈에 띄어서 찍어봤습니다.
벚꽃길 기념 비석이 세워져 있는데요. 2019년 4윌 6일 제1회 의정부 벚꽃축제때 세워졌습니다. 그러고 보니 그 후로는 코로나로 인해서 열리지 못하다가 올해 다시 열리게 되었네요.
거대한 책 조형물을 배경으로 한 쉼터겸 포토존이 있습니다. 사진이 정말 멋지게 나오는것 같습니다.
호원벚꽃길이라고 표시된 노란색 관문이 보이는데요. 이런 구조물이 있어서 벚꽃길을 더욱 특색있고 멋지게 보이게 하는것 같습니다.
잠시 벚꽃길을 감상해 보세요.
이 나무는 분홍빛 색깔이 눈에 확 띄여서 사진을 안찍을 수가 없었어요. 정말 색상이 곱다고 밖에 설명을 할 수가 없겠어요.
한참 걷다보니 이제 호원벚꽃축제의 시작점인 건영아파트 108호 앞에 도착했습니다.
4.8(토)~4.9(일)까지 벚꽃축제 메인 행사 기간인데요. 특히 4.10(일)에는 호원벚꽃 노래자랑이 있습니다. 예선을 거친 12팀이 이날 본선에서 선을 보이게 되는데요. 일반 시민들의 열띤 경연을 이날 볼 수 있습니다.
벚꽃길 아래로 내려가면 화장실도 설치가 되어 있어서 시민들이 이용하는데 불편하지 않을듯 합니다.
힐링존
여기가 힐링존입니다. 계단식으로 되어있어서 앞쪽에 보이는 중랑천을 바라볼 수가 있습니다.
중랑천의 시원한 물줄기는 언제 봐도 시원스럽습니다.
피크닉 대여소
피크닉대여소도 설치해서 운영중입니다. 한번 가서 알아보겠습니다.
무료로 대여를 해준다고 합니다. 대여할때 서명을 하고서 가져갈수 있다고 해요.
피크닉매트는 딱 두가지 색상입니다. 이런 대여 행사는 정말 시민들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부분을 제대로 반영해서 준비한것 같습니다.
바로 옆에는 운영부스도 보입니다. 아직까지는 본행사 전이기 때문에 설치만 해놓은것 같아요.
벚꽃카페
여기가 벚꽃카페입니다. 천막을 쳐놓고 음료수를 판매하고 있는데요. 어떻게 이용을 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과일주스와 탄산음료가 보이고 커피도 있다고 하는데요. 그럼 과연 무료일까요?
아닙니다. 유료 2,000원입니다.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사용된다고 하는데요. 마음까지 따뜻해지는 현장입니다.
이건 제가 집에서 만들어온 샌드위치입니다. 먹음직스럽죠?ㅋ 나오실때 봄나들이처럼 간식도 챙겨서 나가시면 금상첨화일듯 해요. 앞으로 만개한 벚꽃이 지기 전에 호원벚꽃축제에 참여하셔서 멋진 추억을 만들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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