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시간 전
한라산 탐방, 예약 없이 찾아가는 사라오름
해발 1324m의 기생화산구로
한라산 경사면에 위치한 사라오름.
이번 5월부터 한라산 탐방예약 없이
자유롭게 사라오름을 다녀올 수 있다고 해서
날씨 좋은 날 부지런히 다녀왔어요.
제주 오름 중 유일하게
산정호수를 품고 있어
더욱 멋스러웠던 사라오름을 소개할게요.
✅ 위치: 서귀포시 남원읍 신례리 산2-1번지
✅ 탐방로: 한라산 국립공원 성판악 탐방로
✅ 주차정보 (유료)
승용차 주차 요금 1800원
✅ 대중교통
제주시 또는 서귀포시에서 출발하는
281번 버스를 이용하여
성판악 정류장에서 하차
주차장 만차 시에는
제주 국제대학교 환승주차장에
주차 후 시내버스를 이용해야 합니다.
보통 오전 6시 이후가 되면
주차장이 만차가 된다고 하니
이용에 참고해 주세요!
✅ 등반 준비물
: 편한 복장, 바람막이 (얇은 긴 옷),
등산화, 스틱(자유)
걷다 보면 더워서 입고 온 재킷도 벗게 되지만
사라 오름 전망대에 오르니
바람이 세게 불어 춥더라고요.
산에 오르면 날씨 변화를 예상할 수 없으니
바람막이도 꼭 챙겨가시길 추천합니다.
성판악 탐방로에는 매점이 따로 없어요.
물, 간식, 도시락도 미리 챙겨가세요!
하절기 (4월~9월)에는
오전 5시부터 ~ 오후 12시 20분까지
입산이 가능해요.
사라오름 등반객은
탐방 예약은 필요 없지만
전체 탐방로의 입산 제한 시간은
준수해야 합니다.
드디어 등반 시작!
등반 시작 전에는 햇살이 뜨거워서
오르는 길이 더 힘들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초록 초록 나무가 그늘 길을 만들어줘
시원하게 걸을 수 있었어요.
성판악 탐방로는 백록담까지 총 9.6km 거리로
성판악 - 속밭 대피소 - 사라 오름 입구 - 진달래밭 대피소- 백록담까지 이어지는 코스예요.
사라오름은 왕복 약 10.6km의 거리로
소요시간은 약 4시간 30분 정도 걸려요.
사라오름은 비교적 짧은 거리에
완만한 경사라
초보자도 부담 없이
다녀올 수 있어요.
데크길도 걷고 돌길도 걷고
산책하듯 천천히 자연을 느끼며 걷다 보면
어느새 사라오름으로 향하는
갈림길이 보여요.
사라오름으로 향하는 길은
제법 가파른 계단길이라
힘들었지만,
그래도 이 길 끝에는
그토록 바라던 풍경이 기다리고 있다는 생각에
발걸음이 절로 빨라졌어요.
와..!
드디어 만난 사라오름 산정호수!
하늘호수라고 불리는 사라오름 산정호수.
왜 이제야 왔을까 싶을 정도로
감탄이 나오는 풍경이었어요.
산정호수 둘레는 약 250m
직경은 80~100m 정도로
비가 오면 호수 가득 물이 차지만
수심이 얕아
물이 마르면 화산석 송이 바닥이
드러날 때가 많아요
다행히 방문한 날은 며칠 전 내린 비 덕분에
물이 가득 찬 모습이라
너무 멋졌어요.
호수에는 물뱀이 산다고 하니
눈으로만 감상해 주세요.
사라오름 산정호수에서 약 200m 정도
더 올라가면 사라오름 전망대도 있어요.
사라오름 전망대에서는
한라산 정상도 조망 가능해
서귀포와 한라산 구경도 하고
잠깐 쉬며 간식 챙겨 먹기 좋았습니다.
이상 서귀포시 SNS 서포터스 13기
난내가좋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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